요즘 자동변속기, 모두 전자식...해당사항 없어

 

 

정차시 자동차 기어를 P나 N으로 빼는 경우가 많다. 연비를 개선하고 변속기 고장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은데. 결론적으로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예전에 자동변속기가 기계식이었을 때는 일리가 있는 말이지만, 요즘 자동변속기는 모두 전자식이므로 해당사항이 없다.

 

신호를 기다리면서 브레이크를 밝고 있기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자동변속기를 고장 없이 오래 타고 싶다면 D 렌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자동변속기의 기어 렌지를 바꿀 때 유압은 8.8~15바에 달하고, 이 압력에 의해 자동변속기 오일이 쉽게 손상되어 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기어를 넣었다 뺐다 했던 차들은 7만~8만마일이 넘어가면 자주 고장이 발생하므로 백해무익한 상식이다. 

 

 

그리고 잠깐 정차시 또는 신호 대기 때 기아를 N으로 바꾸다가 실수로 후진하는 R기어에 놓았다가 사고 위험에 처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운전 중일경우 잠깐 서더라도 기아는 그냥 D에 놓는 것이 정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