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자매에 인종차별적 폭언한 백인남성의 최후는?

by 벼룩시장 posted Oct 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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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한인여성에 잘못 걸려해고당하고 뒤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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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자매에게 “우한으로 돌아가라”며 폭언을 퍼부은 백인 남성. 사진: 소피아 장 인스타그램

 

식당에서 밥을 먹던 한인 여성자매에게 다짜고짜 “우한으로 돌아가라”며 폭언을 퍼부은 백인 남성이 그 댓가를 톡톡히 치렀다.

 

미국의 유명 유튜버 소피아 장과 로빈 장 자매는 캘리포니아 뉴포트 해변의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백인 남성 한 명에게 무차별

폭언을 들었다. 장씨 자매에게 접근한 남성은 “중국 우한으로 돌아가라”고 비아냥거렸다. 영어로 항의하는 자매에게 “나는 중국

어를 모른다.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재차 모욕했다.

 
자매는 식당 측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미적지근한 반응이 돌아왔다. 매니저는 오히려 가해자에게 다가가 포옹하는 등 친분을 과

시했다. 이후 백인남성은 장씨 자매를 계속 노려보며 적대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식당에서 우유히 사라졌다. 그러나 화가 난 소피아 장은 이 사진에 찍힌 이 백인남성의 얼굴을 추적한 끝에 그가 대형 금

융사 푸르덴셜 직원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리고 이 백인남성의 사진과 신상을 공개하고, 회사 측에 책임을 요구했다.

 
그녀는 “저녁을 먹고 있었을 뿐인데, 아시아계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낯선 이에게 언어폭력을 당했다”고 분노를 표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혐오 표출이 늘었고,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라

고 부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고 꼬집었다.

 

 

“인종차별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피해자들이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불거지자 푸르덴셜 측은 즉각 성명을 발표했다. 더구나 소피아 장이 패션 및 뷰티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유튜브에서 구독자 85만 명을 거느리는 유명 유튜버라는 사실을 알고서는 더더욱 재빠른 조치를 취했다.

 

“인종차별에 관한 한 무관용이 원칙”이라고 선을 긋고 “그런 행위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와 적절한 조치를 약

속했다.

 
그리고 며칠 후 인종차별 사건에 연루된 자사 재정 고문 제임스 힐브란트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측은 “뉴포트 비치

 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철저한 내부 조사를 거쳤다. 재무 고문과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피아 장은

“힐브란트가 해고됐다는 푸르덴셜 측 확인 전화를 받았다”면서 “힐브란트 같은 사람들이 교훈을 얻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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