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얻고 싶은 사람이라면 머릿결을 위해 큰 비용을 소비했을 것이다. 하지만 큰 비용 없이 조금의 노력만으로도 식초로 머릿결을 집에서 관리할 수 있다. 식초는 두피의 pH를 조절해줘 천연성분의 헤어컨디셔너로 손색없이 사용할 수 있다. 

 

머릿결이 좋아지려면 두피부터 건강이 중요한데 pH 수치가 얼마나 잘 유지되느냐에 따라 머릿결이 좋아질 수 있다. 모발과 두피는 피부와 마찬가지로 약산성 상태이기며 모발은 pH5, 두피는 pH4.8 다. 샴푸 같은 세정제는 알칼리 성분이 강하여 두피의 약산성 상태를 무너뜨리는데 샴푸 사용 후 마지막 헹군 물에 식초를 한두 방울 떨어뜨려 두피와 머리카락 모두 약산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식초는 항균력이 뛰어나 염증을 낫게 한다. 또한, 두피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며 균 침투를 막아주어 두피 건강을 도와준다. 식초를 헹군 물에 넣어 사용하면 물과 식초 비율을 30 대 1로 맞추어 사용하면 머릿결을 지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