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경찰은 최근 애쉬버리 팍인근 홈델 고교 체육관을 비롯 캠퍼스 여러곳에서 인분이 발견되자 수사에 착수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밝혀냈다. 

 

피해 학교는 처음 인분이 발견될 당시 인근 주민의 반려견의 짓이라고 추정했는데, 이런 일이 계속 반복되자 경찰이 직접 나선 끝에 오전 6시경 운동장 한가운데에서 볼일 보는 중년 남성을 체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의 신분을 확인한 결과 관계자들이 모두 충격에 빠졌다. 그는 바로 유타주의 카운티 츠라만글리 교육감으로 밝혀졌기 때문이었다.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는 “믿을 수 없는 수사결과”라며 “연봉 15만 달러를 받는 그가 정신적인 문제를 지닌 것이 아니냐”며 “용서받기도 이해하기도 힘든 만행을 저질렀다. 강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 교육위원회는 그에게 정직처분을 내렸다. 그가 수십km 떨어진 학교를 찾아가 볼일 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