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불법 고용한 필리핀 가사도우미, 노예 수준"

posted May 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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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침발전소, "매일 14시간 근무하고 월급은 고작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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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의 대표주자,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이번엔 필리핀 가사도우미를 불법 고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오늘 방송된 '아침발전소'에서는 대한항공 총수 일가의 필리핀 가사도우미 불법 고용 논란을 집중 취재했다.

 

취재 결과 대한항공 총수 일가가 2002년부터 고용한 필리핀 가사도우미는 약 8명, 이들은 필리핀인 가사도우미를 불법으로 고용한 것도 모자라 한 달에 고작 50만 원의 돈을 주며 하루 10시간 이상의 일을 시켰다고 한다. 평균적으로 하루 14시간 이상의 노동은 물론, 밤에도 수시로 인터폰을 통해 다양한 가사 지시를 받았다고.

 

더 큰 문제는 총수 일가의 가사도우미 채용과 국내 입국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MBC 취재 결과 대한항공 마닐라 지점에서는 현지에서 가사도우미 모집은 물론, 국내 입국 비자 취득을 위한 채용 확인서, 연수 파견 명령, 건강검진은 물론, 출입국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사전 교육까지 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현지에서 채용된 가사도우미는 '대한항공 본사 연수생'으로 둔갑해 국내에 입국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현재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는 데, 조사대는 최근 10년간 10~20명의 불법 입국을 의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까지 필리핀인 가사도우미가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최근 '조현민 물벼락 갑질' 사건이 터진 이후 이들 모두를 본국으로 돌려보냈다.

 

방송에서는 MBC '스트레이트' 팀의 취재 뒷이야기도 전했다. '스트레이트' 팀에 따르면, 취재진이 직접 필리핀 현지를 방문해 대한항공 총수 일가에서 약 11년간 근무한 여성과 접촉을 시도했으나 이미 대한항공 측에서 찾아와 언론과의 접촉을 사전 차단했다고 한다. 여기에 취재진에 대한 미행까지 의심되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실제 취재 결과 가사도우미들이 본국으로 휴가를 갈 때도 공항에서 집까지 모든 경로에 대한항공 직원이 직접 동행을 했다고 한다.

 

 

노홍철은 "정말 영화와 같은 일이다. 어떻게 이렇게 불법을 조직적으로 공들여서 하는지 기가 막히다"며 "그 노력과 비용을 차라리 정당하게 고용하는 데 사용하라"고 일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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