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실바니아 지역 청소년들 위해 3년간 총 4만불 기부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3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던 지역을 다시 찾아 장학금을 기부했다.  

골프전문지 ‘골프채널’은 전인지가 미국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기금에 1만달러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인지는 2015년 이후 랭커스터 건강재단, 펜실베이아 J우드 플랫 캐시 장학재단 등 해당 지역에 4만달러 이상 기부했다. 이 외에도 전인지는 2016년 모교인 고려대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전인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전인지 랭커스터 컨트리클럽 교육기금’이 출범한 후 이번 1만 달러 외에도 모금 행사를 통해 2만 달러를 모을 계획이다.

전인지는 지난 2015년 LPGA투어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US여자오픈은 이곳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기부금은 매년 지역 유소년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의 근로자 자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