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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 상환 유예 대규모 부양책 덕분은행들 문턱 높이자 역차별도 생겨

 

 미국의 코로나 환자가 81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23만명에 육박해 단연 세계 1위다. 경제는 당연히 무너져 올해 4

실업률이 14%까지 치솟기도 했다. 수백만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빚을 갚지 못하는 시민도 부지기수다. 하지만

미국인들의 신용도는 되레 높아졌다고 한다. 어찌된 일일까.

 

월스트리트저널은 신용평가기관 피코(FICO) 자료를 인용, 미국 소비자들의 7 평균 신용점수가 711점으로 산출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같은 점수는 706. 실업률이 최고조에 달했던 4(708)에도 지난해보다 점수가 높았다. 수치만

감염병으로 인한 가계 타격은 없었다는 뜻이 된다.

 

FICO 측은 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한 지금도 신용도 상승 추세는 유지되고 있다면서가계 신용점수를 추적하기 시작한 200

5 이래 최고 수준이라고 전했다.

 

 300~850점으로 매겨지는 FICO 신용점수는 가계 신용을 나타내는 대표 척도로, 700이상이면양호하다(good)’ 평가를

는다.

 

비밀은 행정부가 단행한 대규모 경기 부양에 있다. 주택담보대출 확대와 광범위한 대출금 상환 유예 양적완화 조치는

개인신용 보고서를 깨끗하게 만들었다. 가령 정부는 경기부양법(CARES) 내놓으며 학자금 대출 상환을 미뤄도 신용정보에

영되지 않도록 했다. 은행들이 대출 납부 유예를 허용할 때에도 연체 정보를 신용평가 업체에 제공할 없게 했다.

 

여기에 전례 없는 실업 대란 속에 신용카드 지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카드 부채도 덩달아 줄어 들자 역설적으로 신용 등급이

크게  올랐다는 설명이다.

 

물론 이런 '착시 효과' 액면 그대로 믿는 금융기관은 드물다. 당장 의회가 추가 경기부양책에 합의하지 않으면 현재 신용

상태는 급격히 나빠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 신용평가 업체트랜스유니언연구 결과, 3~5 미국 연체대출 계좌는 1억개가

넘었다. 노동부도 10 둘째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90만건에 육박하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직장에서

완전히 해고된영구 실업자 역시 7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신용 관련 지표는 전혀 나아진 없다.

 

금융권은 정부의 무제한적 풀기와 빈곤층 급증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부채 상환을 늦춰 달라는 대출자의 형편이

좋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구제 정책을 악용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거시경제 흐름보다 늦게 움직

이는 신용점수 산출 특성도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2008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도 이듬해 10월에서야 신용점수가 급락(686) 있다.

 

은행들은 신용점수 상승분만큼 대출 기준을 깐깐하게 적용하는 식으로 자구책을 마련하는 중이다. 그러나 역시 높아진

문턱은평균값의 함정 가려져 빈곤층에는 다른 차별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신문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다수 은행이

대출 조건으로 FICO 신용점수를 최대 700점까지 올렸다고 전했다. 반면 흑인 집단의 평균 신용점수는 620~680점이다. 도시

연구소 주택금융정책센터는코로나19 확산 많은 흑인과 라틴계 시민이 대출 상환에 실패했다이미 주택을 소유한 흑인

조차 집을 잃을 위험이 커졌다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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