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아내, 돈때문에 남편 살인

posted Jul 1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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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함께 산 아내, 5천만원 문제로 청부살인

 

해운대.jpg

 

최근 부산 해운대구의 한 주택에 괴한이 침입해 70대 남성이 숨진 사건이 알고보니 40년간 함께 살아온 아내가 주도한 청부살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내는 남편과 금전 문제 등으로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지인에게 남편을 살해해달라며 의뢰한 혐의로 아내 A(69)씨와 강도로 위장해 A씨 남편을 망치(사진)로 살해한 혐의로 B(45)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B씨 부인 C(40)씨도 살인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A씨는 경찰에 “내가 남편을 청부살인했다”고 자수했다. 

 

경찰은 A씨가 회사에 다니는 딸이 갖고 있던 5000만원을 B씨 부부에게 빌려준 것을 D씨가 알게 되면서 심한 부부싸움을 한 것을 청부살인의 결정적인 계기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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