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신부, 한인여직원 성추행 피소

by 벼룩시장01 posted Jul 23,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美서부 성요한 뉴만천주교회 알렉스 김 신부
오렌지카운티 법원 제소…LA타임스 등 보도
 

한인신부.png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교육도시로 유명한 어바인시의 한 카톨릭교회 한인 여직원이
한인 주임신부로 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며 한인 신부와 가톨릭 오렌지 카운티 교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이 소송은 LA타임스 및 캘리포니아주 여러 언론에 보도되면서 그동안 미국에서 논란이 돼왔던 미카톨릭계 신부들의 여러 성추행사건들과 맞물려 파장이 커질 것이 우려되고 있다. 
LA타임스가 보도한 소송내용에 따르면 어바인 '성요한 뉴만 천주교회'(St.John Neumann Cathloc Church)에 근무하던 한인여직원은 주임신부인 알렉스 김(한국명 김기현) 신부를 상대로 자신에 대한 지속적인 성추행 혐의로 지난 19일 오렌지카운티 지방법원에 소장이 접수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에 따르면 이 한인 여직원은 10살 때부터 김 신부를 가깝게 알고 지냈으며 그의 권유로 한국에서 수녀가 되기 위한 교육을 받다가 이를 그만두고 오렌지카운티로 와서 지난 2015년 7월부터 성 요한 뉴만 천주교회에서 김 신부를 보좌하는 직원으로 일했다는 것. 그녀는 김 신부를 한때 정신적인 멘터로 존경해왔다고 밝혔다. 
소장에 따르면 알렉스 김 신부는 작년 7월 피해 여직원을 벽으로 몰아세운 뒤 강제 키스를 하고 자신의 성기를 노출시킨 뒤 피해자 몸에 밀착하는 등 자신을 성추행했으며 상습적으로 사제관에 불러 몸을 더듬는 등으로 피해여성을 괴롭혀왔다.   또 소장에는 김 신부가 해당 여직원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하자”는 문자 메시지까지 전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장에는 또 지난 1991년 성직자로 임명된 알렉스 김 신부가 그동안 오렌지카운티의 여러 성당에서 주임신부로 활동했는데,  
성요한 노이만 천주교회 신부로 오기 전인 2012년 오렌지카운티 카톨릭 교구가 김 신부를 성도착자 치료 시설로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명시됐다.
피해 여성 변호인측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 교구는 김 신부가 과거 성관련 범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이유로 이를 눈감아 주었고, 이로 인해 자신에 대한 성추행이 중단되지 않은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김 신부는 지난 2012년 성 토마스 한인성당의 여성 신도에 대한 성추행 혐의로 주임신부직에서 제명된 후 성도착자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후 다시 신부직에 복귀했으며, 2015년 현 성요한 뉴만천주교회에 주임신부로 부임했다고 소장은 밝혔다.
이와 관련, 가톨릭 오렌지카운티 교구측은 성범죄 연루 사실을 인지한 지난 해 9월 알렉스 김 신부를 제명시켰으며 이번 소송과 관련해 피해자로부터 어떤 신고나 제보도
받아보지 못했다는 내용의 성명문을 발표하고, 교구는 어떠한 잘못도 저지르지 않았다며 법정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피해 여성측 변호인은 김 신부의 성추행이 있을때마다 피해여성이 강력히 항의해 그때마다 사과를 받았지만 김 신부의 성추행은 멈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평소 김신부를 존경해 신앙 상담을 받아온 피해자는 김 신부가 형사 처벌까지 받는걸 원치 않아 그동안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대신 오렌지카운티 교구측에 이를 보고했지만 그동안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는 것.  
이 피해 여성은 또 지속적인 성추행 피해를 당해 성당 근무를 휴직했으나 김 신부가 자신을 여러차례 접촉하며 성당으로 돌아올 것을 간청했고, 특히 김 신부의 사제 임명 25주년 축하행사를 준비를 도와달라고 부탁했으며, 이 부탁을 받은 며칠 후 오렌지카운티 교구에 성추행사실을 보고했다고 소장은 밝혔다. 
변호인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성폭행 피해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등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013 "전 세계 해외 입양아들의 40%가 한국아동 출신" 한국은 지난 65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아동을 해외로 입양 보내는 나라다. 해외입양에 관련된 세계의 논문 대부분은 세계 최대 아동 송출국인 한국을 자주 ... file 2018.06.09
3012 "전기 설비는 꼭 라이선스 보유업체에서 하세요" "전기 설비는 꼭 라이선스 보유업체에서 하세요" "한인 운영 Core Electrical Corp, 뉴욕시 전기설비 자격증 보유" ‘Core Electrical Corp’사는 &lsq... file 2018.04.08
3011 "전두환, 광주시민을 베트콩 취급 진압" 5.18 민주화운동 관련 美 비밀문서 공개돼     미국 국방정보국이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1980년 6월 11일 본국으로 타전한 2급 비밀문서 일부를 한국의 CBS노... file 2017.08.22
3010 "전세계 인공지능(AI) 핵심인재 500명 중 한국인 1.4% 불과" 한국 국회 입법조사처 보고서…'인공지능 준비도' 세계 26위 한국정부가 세계 수준의 인공지능(AI) 국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그에 상응하는 ... file 2020.01.27
3009 "전쟁 첫날 북한 대포 공격에 최대 6만명 사망" 뉴욕타임스, '한반도 전쟁 시 가상 시나리오' 보도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시설을 군사 공격할 때 북한이 휴전선 일대에 배치한 자주... 2017.07.07
3008 "제2의 한국전쟁 가능성 커졌다" 경고 국방분야 권위자인 하버드대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교수(사진)가 핵, 미사일 문제를... file 2019.12.15
3007 "제한적 美군사적 실행도 남북 충돌" 문대통령, "주한미군 생명도 위태로와" 美 상하원 대표단, 접견 자리서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상·하원 의원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미국의 대북 군사... file 2017.08.22
3006 "조종사는 미국의 보물입니다…최선을 다한 그를 용서합니다." 10년전 윤동윤씨의 용서, 미국 울렸다 ▲10년 전 일가족 4명을 잃은 후 기자회견을 하는 윤동윤씨(사진: 연합뉴스 최재석 기자) 10년 전 미군전투공격기 F/A-18 호... file 2018.12.11
3005 "주방위군에 입대하면 혜택 많아" 뉴욕주 방위군 모병관 윤재호하사…지원 요청     뉴욕주방위군 모병관으로 복무 중인 윤재호(사진) 하사가 한인 젊은이들의 방위군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윤 하... file 2017.10.31
3004 "주한미군 결혼가정의 비극?" 40년간 함께 살다가…남편 살해혐의 75세 아내 혜진 오펏씨는 무죄 주장 남편 살해 용의자 혜진 오펏(오른쪽)씨 <사진: LA한국일보> 최근 LA 한인타운에 있... file 2018.08.12
3003 "지진이다" 경기도 주민들도 느꼈다  북한 핵실험 인공지진, 경기도 수원까지 느껴져     북한에서 규모 5.6~6.3의 인공지진이 발생하자 서울, 경기 등지에서 흔들림을 느꼈다는 제보가 쏟아졌다. 역... file 2017.09.05
3002 "직원들을 아껴준 친절한 직장 상사였죠" 베네치안호텔 미아 뱅크스 부사장 장례 엄수 부하 백인직원의 총격으로 사망한, 베네치안호텔 미아 뱅크스 부사장의 장례식이 가족 및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 file 2018.04.29
3001 "집에서 배달음식 먹어요"…'홈코노미' 1년반 만에 2배 성장 KB국민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25세~34세 연령대가 54% 차지 일명 ‘홈코노미(Homeconomy)’ 관련 업종이 한국에서 1년 만에 2.14배 성장... file 2019.11.20
3000 "짜장면 0.5인분 주세요"...적게 먹는 사람들 위한 0.5 인분 시대 소식좌들 위한 '소용량 상품' 대세…소식 트렌드, 음식뿐 아니라 소비문화에도 영향 (사진='쩜오각' 유튜브)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한 중... 2023.03.04
2999 "청소년보호법 폐지해야" 청와대 청원에 4만여명 동의 '부산 여중생 피투성이 폭행'에 전국의 학부모들이 분노     부산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에 분노한 시민이 청와대 홈페이지(사진... file 2017.09.05
2998 "청와대, “NLL 준수위해 美B-1B 비행에 한국공군 불참"…논란 진화 청와대는 미군 전략폭격기 B-1B 랜서가 북방한계선(NLL) 북쪽 공해상에서 대북 무력시위를 한국 공군 지원없이 미군 단독 작전으로 펼친 것과 관련, “NLL을 준수... 2017.09.26
2997 "최강욱 비서관, 망조 든 청나라 황실 내시…사실상 대통령" 진중권 교수, 허위 인턴증명서 내준 대가로 청와대 들어가 검찰총장 능멸 한때 진보의 상징이었던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사진 오른쪽)가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관... file 2020.01.27
2996 "추방위기 시예지씨 美시민권 받았다" 강제퇴역 후 이민국 소송끝에 시민권 승인받아 오래전 자신이 다녔던 한인어학원이 비자장사 문제로 이민국에 적발되자 4년간 근무했던 미국 군대에서 강제 퇴역... file 2018.08.21
2995 "출근하지 말고 재택근무하세요" 우한 폐렴이 바꾼 한국의 기업 풍경 한국에서 우한폐렴(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정부가 경보 단계를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올리자 많은 IT... file 2020.02.25
2994 "친엄마 찾을수 있을까요"…美 입양한인의 애틋한 부탁 사진 왼쪽부터 입양 당시, 입양후, 현재의 모습.[본인 제공] "엄마, 저는 어느덧 엄마가 자랑스러워 할만한 여자가 됐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고, 엄마도 잘 지... file 2019.03.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