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태평양 해상서 적발…최대규모

 

 

과테말라 태평양 해상에서 코카인 823㎏을 싣고 미국으로 향하던 소형 잠수함이 적발됐다.

 

과테말라 검찰은 전날 밤 잠수함에 탑승한 콜롬비아인 3명을 체포하고 43개 뭉치의 코카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소형 잠수함은 해군 기지로 옮겨졌다.

 

과테말라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5.7t의 코카인을 압수했다. 앞서 과테말라 해군은 800㎏의 코카인을 적재한 소형 잠수함과 탑승한 콜롬비아인 3명을 체포한 바 있다.

 

미국은 자국에서 유통되는 코카인의 90%가 멕시코와 중미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기, 선박, 소형 잠수함 등을 통해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