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오토바이 회사가 만든 자전거는 어떨까

 

 

미국 고급형 모터사이클 제조사 할리데이비슨이 전기 자전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할리데이비슨이 전기 자전거 사업부를 별도로 분리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 자전거의 이름은 ‘시리얼1’로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다. 이 자전거의

디자인은 오래된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연상시킨다.

 

가격 등 구체적인 사양은 공개돼지 않았고, 전기 모터가 자전거 중간 부분인 페달에 장착

됐고 뒷바퀴가 체인이 아닌 벨트에 의해 구동된다는 등의 일부 정보만 공개됐다.

 

현재 전기 자전거 시장은 경쟁이 아주 치열한 상태다. 또, 자동차 제조사들도 전기 자전거

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BMW는 전기자전거와 전기 오토바이를, 아우디도 산악용 전기 자

전거를 만들고 있으며, 벤츠는 전기 스쿠터, 지프는 최근 고성능 전기 자전거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