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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4주년을 맞아 80대 부부의 오붓한 아름다운 사진
단 한장의 사진이지만 노부부의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지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타고 감동을 전했다.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뉴욕시의 지하철 전동차 내에서 촬영된 사진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전동차 내 좌석에 앉아 머리를 맞대고 있는 노부부의 모습이 인상적인 이 사진은 지난 17일 저녁 촬영됐다. 이날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블레이크 리커(32)는 퇴근 후 친구와 저녁을 먹기위해 지하철을 탔다가 우연히 맞은 편에 앉아있는 한 노부부를 목격했다.
리커는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대로 느껴졌다"면서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면에 저절로 스마트폰을 들어 사진을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주인공들이 누구인지도 모르지만 꼭 사진을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사실 그는 실제로 사진 속 주인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지는 않았지만 놀랍게도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을 타고 순식간에 공유되면서 그 정체가 밝혀졌다. 사진이 게시된 지 8일 후 노부부의 며느리인 카렌 케터링 디미트가 사진을 보고 연락을 해온 것.
디미트에 따르면 사진 속 주인공은 이날 결혼 64주년을 맞은 레스터(84)와 마릴린 디미트(83) 부부로 함께 공연 관람과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며느리인 디미트는 "이날 집에 자가용으로 데려다주겠다는 자식들의 청을 물리치고 시부모님이 지하철을 타고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면서 "완벽한 순간을 담은 사진에 감사하지만 두 분은 대중들의 관심을 싫어하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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