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애플을 누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 '세계 2위' 타이틀을 달았다  CNBC가 31일 보도했다.

 

애플의 3분기(4~6월) 실적이 발표됐다. 애플의 이 기간 매출은 533억달러, 주당 순이익 2.34달러로 모두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스마트폰 출하량에 한해서는 화웨이의 '물량 공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IDC카운터포인트리서치嘌HS마킷카날리스 등 세계 유수 시장조사업체들은 지난 2분기 화웨이가 애플을 누르며 세계 2위 스마트폰 업체가 됐다 결과를 발표했다.

 

 

라이언 리스 IDC 애널리스트는 "화웨이의 계속된 성장은 인상적"이라며 "자신의 브랜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장에 침투하는 능력이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