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79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9.11 테러 후에도 美항공안전, 여전히 위험에 처한 현실 반영"

"시애틀로 비행기를 충돌시키길 원했다면 그를 막지 못했을 것"

 

항공.jpg

미국 워싱턴주 시카고에서 76인승 여객기를 훔쳐 자살 비행을 벌인 항공사 지상직 직원 리처드 러셀. (트위터 갈무리).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한 항공사 지상직 직원이 정비 중이던 여객기를 탈취해 ‘곡예 비행’을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승객이 타고 있지 않은 비행기였고 인적이 없는 곳에 추락해 해당 직원 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비행기 조종 면허가 없는 직원이 시애틀 대도심 위를 1시간 넘게 비행했다는 점에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CNN은 "이번 사건은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항공 안전에 심각한 균열이 생겼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문제의 직원은 호라이즌항공에서 지상직 직원으로 근무했던 리처드 러셀(29)로 밝혀졌다. 러셀은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서 정비 구역에 주차되어있던 76인승 여객기를 훔쳐 이륙에 성공했다. 이후 1시간10분간 기체를 180도로 곡예에 가까운 비행을 했다. 관제탑 직원들이 인근 군사기지에 여객기를 착륙시키라고 설득했지만, 그는 거부했다. 

 

그는 지인들에게 사과의 말을 남긴 뒤 시애틀 도심에서 50㎞ 이상 떨어진 케트론 섬의 숲으로 여객기를 고의 추락시켰다. 러셀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FBI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가장 큰 쟁점은 항공기 조종 면허가 없는 지상직 직원이 어떻게 여객기를 훔쳐 1시간 가까이 비행을 할 수 있었는지다. 러셀은 호라이즌항공에서 3년 반 동안 근무했지만, 주 업무는 수화물이나 활주로를 관리하고 여객기를 트랙터로 옮기는 일이었다. 여객기 조종은 러셀의 업무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알래스카항공측은 기자회견에서 "러셀은 회사 측의 광범위한 신원조회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러셀은 합법적으로 항공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사고 직전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도 했다. 안전규정 위반은 없었다는 취지의 해명이다. 

 

그러나 논란의 여지는 여전히 남아있다. 러셀이 맡은 항공기 견인 업무는 2인 1조로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러셀이 항공기를 탈취할 때까지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 것은 항공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뜻이 된다. CNN은 "만일 러셀이 시애틀 도심으로 비행기를 충돌시키길 원했다면 전투기 조종사도 관제탑도 그를 막지 못했을 것이다"며 "이번 사건은 정말 중요한 문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1. "캘리포니아, 마리화나 전과 삭제"

    주의회 법안 통과…주지사 서명 확실시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마리화나와 관련된 모든 전과기록을 삭제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은 이를 근거로 마리화나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소급해서 전과기록을 없애거나 경범죄, 또는 교통위반 ...
    Date2018.08.24 Views8308
    Read More
  2. No Image

    한국 대미 로비자금 액수 세계 1위

    총 7천만불…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급증 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출범한 2017년 1월 이후 최근까지 미국을 상대로 세계 133개국이 지출한 로비 자금을 집계한 결과 한국이 7056만7305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책임정...
    Date2018.08.21 Views8721
    Read More
  3. 美 기혼여성 66% "혼전동거 경험"

    혼전동거가 이혼율 줄여줬다는 통계 발표 美 결혼커플 46% 이혼…70%는 여성주도 미국에서는 13초마다 1건의 이혼이 이뤄지고 있다. 그런데 이혼 건수가 거의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1000명당 이혼 건수는 1990년 4.7에서 2000년 4.0으로, 2010년에는 3....
    Date2018.08.21 Views10008
    Read More
  4. 美기내서 잠자는 여성 옷벗기고 성추행…최고 종신형 전망

    미국 비행기 안에서 잠을 자던 옆자리 여성 승객을 성추행한 남성이 최고 무기징역형을 받을 수도 있다고 CNN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미시간주 연방 배심원단은 기내 성추행 혐의 재판에서 인도국적 남성(35)에게 유죄평결을 내렸다. 법원은 배심원단의 평결...
    Date2018.08.21 Views8576
    Read More
  5. "87세 노파에 테이저건 발사 논란"

    조지아주서 민들레 줄기줍던 미국 할머니에 미국 조지아주 경찰이 칼로 민들레 줄기를 채취하던 87세 노파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과잉대응 논란이 일고 있다. CNN에 따르면, 애틀랜타 북쪽 전원 지역에 사는 시리아 출신 할머니(87·사진)가 손에 칼을 ...
    Date2018.08.21 Views9131
    Read More
  6. "수돗물에 이상한 게 있었나 봐요"

    16명 간호사 동시에 출산 휴가 떠나는 美 병원 미국 애리조나주 한 교외 병원에 뜻하지 않은 ‘베이비 붐’이 일어났다. 중환자실 근무 간호사 16명이 동시에 임신을 한 것이다.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메사의 배너 더저트 메디컬 센터에서 오는 10...
    Date2018.08.21 Views9261
    Read More
  7. 7년 동안 학교폭력…뉴저지 여학생 소송

    피해 막아줄것 호소 했지만 당국은 조치 취하지 않아 뉴저지의 한 여고생과 학부모가 지난 7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인종차별과 폭행 등에 지속적으로 시달렸지만 학교 당국이 이를 방치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웨스트밀포드 고교 12학년에 진학하는 한 여학생과...
    Date2018.08.21 Views8935
    Read More
  8. 뉴저지 고교 세탁실 설치

    학생들 방과후 무료로 세탁실 사용 가능 한국일보에 의하면 뉴저지 뉴왁의 한 고교에서 개인 사정상 세탁을 하지 못해 더러운 옷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왕따를 당하자 학교내에 세탁실을 마련하는 조치를 내렸다. 웨스트 사이드고교는 부모가 바쁘거나 세...
    Date2018.08.21 Views9706
    Read More
  9. 뉴욕시 교육 성범죄 폭증

    전년대비 138% 증가 뉴욕시 공립학교내 성범죄 사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경이 발표한 ‘뉴욕시 공립교 범죄 현황’에 따르면 뉴욕시 공립학교내에서 발생한 성범죄 사건은 무려 전년 대비 138%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간과 ...
    Date2018.08.21 Views7212
    Read More
  10. 조지아주 70대 한인여성, 달려든 개에 놀라 사망

    백모씨, 평소 혈압약 복용, 스트레스 받아 뇌출혈 추정 70대 한인여성 백모씨가 산책 중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개에 놀라 쓰러진 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뇌사상태에 빠져 결국 사망했다. 조지아주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브룩헤이븐시 블랙번 공원에서 일...
    Date2018.08.21 Views8505
    Read More
  11. 뉴욕주, 범죄피해자 비자 자격기관 확대한다

    U비자 4년, T비자는 3년까지 합법체류…영주권 신청도 가능 범죄 피해를 당한 이민자들에게 발급되는 U·T비자 신청시 필요한 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는 뉴욕주 정부기관이 늘어났다. 쿠오모 주지사는 뉴욕주 경찰·인권국·노동국 등 ...
    Date2018.08.21 Views8820
    Read More
  12. 美이민국, 임신한 아내 수술실 데려가던 남편 구금

    주유하던 남편, 가로막고 체포…시민단체들, '극도로 무자비한 처사' 사진=남편이 이민국에 연행된 후 홀로 출산한 아내[트위터] 미 이민국(ICE) 요원들이 제왕절개 수술을 받으러 임신한 아내를 병원에 데려가던 불법체류자 남편을 붙잡아 구금...
    Date2018.08.21 Views8314
    Read More
  13. 시카고서 또 총기사고 26명 총상…연간 700여명 총격사망

    시카고에서 또다시 총기 사건이 일어났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토요일 새벽 하루동안 시카고 시내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동시에 벌어져 모두 26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최소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8월 첫 주말에는 총격 사건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
    Date2018.08.21 Views9086
    Read More
  14. 중국 투자가들, 무역전쟁 여파로 美부동산 매각

    중국정부는 규제 강화…안방보험 호텔 16개 매물로 내놔 뉴욕, LA 부동산도 주춤…철근 가격인상에 건설업자 울상 중국 정부가 미ㆍ중 무역전쟁으로 코너에 몰리면서 위안화 가치 안정 등을 위해 미국 부동산 투자를 통제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
    Date2018.08.21 Views7709
    Read More
  15. 뉴욕서 중국산 가짜명품 조직 일망타진

    뉴욕 중국계 일당 34명 체포억5천만불 규모 뉴욕시 퀸즈를 거점으로 한 중국계 명품 짝퉁 유통조직이 미사법당국에 의해 일망타진됐다. 뉴욕검찰은 루비통 핸드백과 에르메스 벨트 등 가짜 짝퉁 명품 4억천만달러 상당을 미 전역에 불법 유통시켜온 중국계 일...
    Date2018.08.18 Views9410
    Read More
  16. 美고액연봉 직종 중 절반이 기술직

    의사는 부동의 1위위는 약사 및 약국관리자 미국의 고소득 직종 25개 가운데 절반이 넘는 13개가 기술직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지니어, 개발자, 데이터 분석가 등 기술직종의 '테크 전성시대'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직업조사기관 글래스도어가 ...
    Date2018.08.18 Views10231
    Read More
  17. "장관님 모셔서 영광" 자랑하다 역풍맞은 美식당

    세션스 법무장관 맞이한 휴스턴 식당, 불매운동 직면 여성 국토안보부 장관도 식당서 항의고객들에 겨나가 이번에는 트럼프 행정부 각료가 아니라 식당 주인이 역풍을 맞았다. 최근 여론의 질타를 받은 불법이민 아동 격리 정책 이후 트럼프 행정부 관료들이 ...
    Date2018.08.18 Views9434
    Read More
  18. 美 플로리다서 맹독성 적조 확산…물고기 떼죽음 '악취'

    기후변화 때문플로리다 농경지서 바다로 흘러간 화학비료도 원인 플로리다 주지사가 맹독성 적조의 타격을 입은 피해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플로리다주의 일부 해안은 맹독성 적조로 죽은 어류와 기타 해양생물 떼가 널려 있다. 플로리다주 리 카운...
    Date2018.08.18 Views9930
    Read More
  19. "중국서 이중간첩 배신에 미국 공작원 30명 처형돼"

    배신한 중국계 이중간첩 리전청, 지난 1월 뉴욕 케네디 공항서 체포 중국에서 몰래 활동하던 미국 중앙정보국(CIA) 스파이망이 이중간첩의 배신으로 일망타진 당하면서 최소한 공작원 30명이 붙잡혀 처형됐다고 홍콩 동망이 보도했다. 동망은 미국 뉴스 사이트...
    Date2018.08.18 Views8869
    Read More
  20. 플러싱 콘도 매매 및 가격 퀸즈지역 중 1위

    콘도평균 83만7천불패밀리 하우스는 연속 100만불 넘어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플러싱이 퀸즈에서 콘도 매매가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혔다. 지난 2분기동안 거래된 플러싱의 콘도 수는 총 96채로 퀸즈에서 가장 많았다. 플러싱의 2분기 콘도 평균 거래...
    Date2018.08.18 Views925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209 Next
/ 2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