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장 2개 받은 한인여군 추방위기

by 벼룩시장 posted Aug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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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장사 어학원 다닌 이유로 '추방위기'

정부와 싸우는 시예지씨에 美언론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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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기지 내 브룩 군병원 앞 시예지씨. (사진: San Antonio Express-News)

 

9세 때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한인 1.5세 시예지씨(29)는 미군에 4년간 복무했음에도, 미국방부에서 2개의 훈장까지 받았음에도 미시민권을 받지 못해 현재 추방위기까지 처해있는, 트럼프대통령의 반이민법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는 수많은 이민자들 중 한명이다. 그리고 그녀는 현재 연방정부와 법정소송을 통해 투쟁을 벌이고 있는, 최전선에 서있는 한인이민자 여성이다.

 

여행비자로 입국한 후 LA 한인타운에서 성장한 시예지씨는 부모님의 E2 투자비자로 인해 함께 합법적인 신분을 유지했고, 성인이 된 만 19세 때는LA 한인타운에 있는 네오엠 어학원에 등록해 학생(F1)신분을 유지했다.

 

그후 시씨는 외국인 특기자에게 신분을 부여하는 모병 프로그램 매브니(MAVNI)를 통해 2013년 10월 미군에 헬스케어 전문가로 입대했다. 시씨는 자원입대한 후 오클라호마, 텍사스, 한국 등지에서 근무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했고, 그 공로로 미국방부로부터 2개의 훈장까지 받았다. 

 

그리고 시씨는 입대 후 곧 미시민권을 신청했다. 그런데 첫 시민권 신청이 계속 계류되는 것이었다. 보통 3개월~6개월이면 나오는 시민권이었다. 후에 자신이 다녔던 어학원측의 서류에 하자가 발견됐다는 통지를 받았고, 어학원 비자사기 문제와 관련해 ‘시민권 신청 거부’라는 충격적인 통지서를 받았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그녀는 미시민권을 재신청했다. 신청서류는 또다시 2년이 넘게 승인이 되지 않은 채 계류되었다. 그리고 시씨는 미최대의 민간인권단체인 시민자유연맹(ACLU)에 도움을 요청, 연방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이러한 가운데 연방 법무부는 이민국에 시씨와의 시민권 인터뷰 후 120일 이내에 시씨의 시민권 부여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을 지시했지만 이민국은 시씨 케이스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꺼리고 있다. 

 

그녀는 사실상 문제의 어학원에 의한 피해자였고, 합법적으로 미군에 4년간 복무했기 때문에 당연히 미시민권자가 됐어야 했다. 그런데 시씨가 신청한 시민권은 여전히 이민당국에 의해 계류 중에 있고, 그녀는 미군에서 전역조치를 당했으며, 이제 추방까지 당할 위기에 처해 있다.

 

 

시씨의 억울한 사연은 LA타임스 등 미주류언론이 계속 보도를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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