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이용한 피부 관리법

 

 

설탕은 흔히 비만과 당뇨병의 원인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이 피하려고 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설탕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콜라겐의 합성을 방해해 피부노화까지 촉진시킬 정도로 피부건강과는 멀어보이는 식품이다.

하지만 이러한 설탕에도 똑똑하게 사용한다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설탕을 섭취할때 우리 몸에서는 당이 단백질에 붙는 ‘당화반응’이 일어난다. 이러한 과정에서 콜라젠·엘라스틴 등의 단백질이 파괴돼고 피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설탕을 얼굴에 바르게 되면 설탕 속 자연보습제가 세포에 수분을 가져다 주어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설탕은 피부보호 제품에 쓰이는 글리콜산도 함유되어 있으며 글리콜산은 피부를 더 맑게 해준다. 

 

그 중 흑설탕은 피부미용에 더 효과적이다. 흑설탕은 비타민 미네랄 등 무기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 방지와 수분 증발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흑설탕은 각질 제거와 모공·피지 관리에도 이용할 수 있다.

 

<흑설탕 사용법> 

흑설탕 에센스를 만들고 싶다면 냄비에 물 2컵, 흑설탕 1컵을 부어주고 중간불에 약 20분 간 끓여준다. 이때 젓가락으로 저으면 안된다. 내용물이 반 정도 줄었으면 숟가락으로 떠 점도있게 흘러내리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