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태양 근접 비행코로나 탐사 예정

 

 

NASA의 파커 태양 탐사선을 탑재한 로켓이 플로리다주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인류 최초의 태양 탐사선이다.

 

자동차 만한 크기의 '파커 태양 탐사'선은 6주 뒤 금성에 도착하여 금성과 태양 사이를 돌며 서서히 태양을 향해서 접근할 예정이다. 태양의 뜨거운 열기와 방사선을 이겨낼 수 있게 제작된 탐사선은 2024년에 태양 지표면으로부터 390만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태양 주변을 근접비행할 예정이다

 

파커 태양 탐사선이 태양 주변을 비행하는 속도는 시간당 43만마일이다. 

 

60년 전 태양풍의 존재를 밝혀냈던 시카고 대학의 우주물리학자 유진 파커 박사의 이름을 딴 이 탐사선은  길이 3m, 무게 685㎏의 크기이고 약 1400도의 온도를 견딜 수있게 설계되었다. 

 

 

 탐사선의 핵심 임무는 태양 코로나의 비밀을 밝혀내는 것이다. 태양 대기 가장 바깥쪽에 있는 코로나는 온도가 태양 표면보다 수백배는 뜨겁다. 이같은 온도 차이는 아직 과학이 풀지 못한 영역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