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성 때문에 다른 모델 보다 가격 높아…

 

56년 전에 만든 자동차가 비행기보다 비싼 4840만 달러에 팔렸다.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경매에서 1962년에 생산된 페라리 250 GTO가 4840만 달러에 팔리면서 역대 차량 경매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문가들은 56년전에 생산된 GTO가 비싼가격에 판매된 이유는 ‘희소성’이라고 했다. 1953년~1964년 사이에 250 GTO는 딱 36대만 만들어졌다. 이 중에서 이미 폐차된 것을 고려한다면 20여 대도 남지 않았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한 자동차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여러 ‘빈티지 레이스카들’ 중에서도 250 GTO는 희소성 때문에 독보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팔린 250 GTO는 1962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 ‘그랜드 투어링 챔피언십’ 에서 우승한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