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부터 시행 예정… 뉴욕시는 작년 부터 실시

 

 

뉴욕주가 저소득층 가정이 많이 거주하는 학군의 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발표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주 예산 700만달러를 투입해 아침 급식 무료제공 프로그램‘ 노 스튜던트 고즈 헝그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은 빈곤률이 높은 학군에 위치한 1,400개 학교에 지원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수업 시작 전에만 아침급식을 제공해 많은 학생들이 스쿨버스가 늦게 도착하면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번에 발표한 프로그램은 수업이 시작 후에도 학생들에게 아침 급식이 제공된다. 

 

쿠오모 주지사는“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료 아침 제공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뉴욕시에서는 지난해 가을 학기부터 모든 공립학교에서 점심과 아침식사에 대해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