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죄송' 입장 발표 후 약혼자와 부동산 처분

 

 

중국 톱스타 판빙빙이 탈세 혐의로 약 1450억 원의 세금 및 벌금을 부과받으면서 이를 마련하기 위해 약혼자 리천과 부동산을 처분에 나섰다. 

 

지난 5일(현지 시간) 홍콩 '빈과일보' 등 중화권 매체들은 "판빙빙이 아파트 41채를 팔아 자금을 마련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지난 3일 중국 중앙TV 등에 따르면 중국 세무총국과 장쑤성 세무국은 조세징수법을 내세워 판빙빙과 법정 대표 업체 등에게 벌금 5억9500만 위안(약 974억 원), 미납 세금 2억8800만 위안(약 471억 원) 등 총 8억8394만6000 위안(약 1448억 원)을 내라고 명령했다.

 

또한 판방빙의 재산은 약 70억 위안(약 1조 1500억 원)으로 추정되지만, 단기간에 현금을 마련이 어려워 판빙빙이 보유한 다량의 부동산 일부를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추측되낟 보도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3일 웨이보를 통해 탈세를 인정한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