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성 12%, 술로 사망.

posted Oct 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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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망 10명 중 4명 원인

아시안 최고 주당…미국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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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연평균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이 아시아권에선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국가인 중국일본 등과 비교해도 많았다. 이 때문에 한국 남성 100명 중 12명가량(2016년 기준)이 술과 관련된 질환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발간된 WHO(세계보건기구)의 '술과 건강에 대한 국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연평균 1인당 알코올 섭취량은 10.2L다. 

 

마신 술 중 순수 알코올의 양만 따로 계산했다. 남성이 16.7L로 여성(3.9L)보다 4배 이상 많았다. 1주일에 소주 5병이나 맥주 13캔가량을 꼬박꼬박 마셨다는 의미다. 

 

일본(8L)과 중국(7.2L)뿐 아니라 미국(9.8L)도 우리보다 술을 덜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투아니아(15L), 나이지리아(13.4L), 프랑스(12.6L), 호주(10.6L) 등은 우리보다 술을 많이 마셨다.

 

일본은 항상 한국인보다 늘 적게 마시고, 중국인은 4.9L에서 7.2L까지 꾸준히 늘고 있다.

 

한중일 세 나라의 술에 대한 규제에서 가장 큰 차이는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이다. 우리는 혈중알코올농도 0.05%가 기준이지만 일본은 0.03%, 중국은 0.02%로 한국보다 엄격하다. 

 

한편 북한의 술 소비는 우리의 38% 수준이다. 

 

한국인들이 마시는 술을 주종별로 분석한 결과, 맥주 22%, 와인 2%, 고도수 증류주 7%, 소주 등 기타 69%였다. 한국인이 즐겨 마시는 소주는 기타로 분류돼 비중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는 와인 비중이 59%, 미국은 맥주 비중이 47%였다.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 한국의 모든 사망자 중 7.6% 정도는 '술 때문에 죽었다'고 분석했다. 세계 평균보다 2.3% 높다. 특히 남성의 경우 이 비율이 11.8%로 여성(2.6%)에 비해 훨씬 높았다. 남성 100명 중 12명이 술 때문에 사망한 것이다.

 

술을 마시면 간경변암 등 질병이 발병할 확률이 커지고, 음주 운전 등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을 초래한다. 2016년 간경변으로 인한 사망자의 74.5%, 교통사고 사망자의 38.5%,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8.3% 가 '술로 인한 죽음'으로 분석됐다.

 

술 때문에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많은 편이다. 한국의 음주 운전 단속 기준이 이웃 나라에 비해 덜 엄해서인지 교통사고 사망자 중 술과 관련된 사망자 비중은 한국(38.5%)이 중국(35.1%), 일본(32.7%)보다 높다. 정부는 음주 단속 기준을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 세계적으로 술 때문에 300만명(남성 230만명)이 사망했다고 분석했다.

 

Screen Shot 2018-10-07 at 3.44.09 PM.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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