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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사령관.png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 사령관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은 세계 전체의 위협”이라며 “(세계) 각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본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해리스 사령관은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없을 경우 군사적 선택지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리스 사령관은 워싱턴 주미 일본대사관에서 열린 강연에서 “북한은 당장 미국 대륙과 하와이에 도달하는 ICBM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평화적으로 비핵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군사적인 선택지를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사령관은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유일한 동맹국인 중국이 어떤 나라보다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며 “북한 문제가 평화적으로 해결될지 열쇠는 중국에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미·일 3국의 동맹을 강화해 북한에 대한 방위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리스 사령관은 대표적인 대북 강경론자로 일본계 어머니를 둔 미국인이다. 그는 지난 2015년 미국 태평양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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