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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두마차 이기형회장, 이상규대표의 리더쉽

인터넷쇼핑몰 최초…이젠 인공지능 쇼핑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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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는 올해로 창립 22년째를 맞았다. 인터파크는 공연티켓, 도서, 여행 부문에서 명실상부 국내 선두기업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심엔 온라인 쇼핑몰을 국내 최초로 만든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56)과 이상규 인터파크 대표(52사진)라는 쌍두마차가 있다.

 

이기형 회장은 사업파트너 이상규 대표와 함께 지난 1996년 데이콤 근무시절 34세의 약관의 나이에 사내벤처로 운영하던 인터파크(인터넷 테마파크)를 분사시켜 국내 최대의 인터넷 쇼핑몰업체로 키워낸 전설적인 인물이다. 그들의 손으로 탄생된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의 원형이 됐다. 인터파크의 사내벤처에서 시작해 국내 1위 온라인몰 자리에 등극한 G마켓도 그가 창업해 글로벌 기업인 이베이에 매각하면서 세계적인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이기형 회장은 경기고, 서울대 천문학과 출신으로 평범한 회사원에서 지난해 거래액 3조원을 달성한 인터넷 쇼핑몰업체의 오너 겸 CEO로 변신한 주인공이다. 그의 경영 키워드는 불굴의 도전정신과 강력한 추진력, 승부사 기질로 압축된다.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어떠한 목표가 주어지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확신을 갖고 정면돌파하는 화끈한 스타일이다.

 

데이콤에서 함께 근무하며 이기형 회장과 이상규 대표는 인터파크를 시작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다. 그들은 서로 옆자리에 앉았고, 함께 사내벤처를 구상하며 서로의 생각을 잘 알게 됐다.

 

인터파크는 1995년 사내벤처 형태인 소사장제로 출발했다. 당시 이기형 회장은 이상규 대표에게 "같이하자"고 했다. "인터넷 시대가 오면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필요한 것을 사지 않겠느냐"고 꼬드겼다. 1996년 이들은 국내 최초의 인터넷 쇼핑몰인 인터파크를 선보였다. 인터파크는 인터넷을 통해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로 '인터넷'과 '테마파크'에서 따왔다. 

 

인터파크 창업은 시작부터 큰 시련을 겪었다. 1997년 창업후 수개월내로 외환위기가 터졌다. 모기업 데이콤은 구조조정에 나섰다. 인터파크도 구조조정 대상이었다. 그대로 끝낼 수는 없었다. 이 회장과 그는 "데이콤이 투자한 7억원을 3년간 나눠 갚을 테니 지분의 3분의 2를 넘기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간신히 사업을 이어갔다. 이후 살아남기 위해 돈 되는 것은 다했다. 대기업 온라인 사이트를 개설해 주는 게 가장 돈이 됐다. 온라인 쇼핑사업은 키울 여력이 떨어졌다. 같은 시기 이베이, 아마존 등 미국 온라인 쇼핑몰은 급성장했다. 

 

당시 하루 매출이 30만원에 그친 날도 많았다. 배송 사고도 빈번했다. 주문을 받고 배송한 사과가 '실종'돼 추적했더니 창고에서 썩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선 다른 게 필요했다. 물건을 못 보고 산다는 '단점'을 보완해야 했다. 누구나 다 아는 표준화 상품을 팔기로 했다. 책이었다. 1997년 서울문고와 손잡고 책을 팔기 시작했다. 최초의 온라인 서점이었다. 공연 티켓과 레저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이듬해 1월 공연, 영화, 스포츠 경기 등을 예매하는 티켓파크를 열었다. 1999년부터 여행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살아남기 위해서였다.

 

'죽으라는 법'은 없었다. 1999년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ADSL)이 깔리기 시작했다. 일정액만 내면 무한정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졌다. 접속 속도도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빨라졌다. 이 덕분에 웹 서핑이 널리 퍼지고 인터파크 사용자도 급격히 늘었다.

 

국내 최초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는 여러 차례 변신을 거듭하며 온라인 공간에서 거래할 수 있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원스톱으로 제공해왔다. 1999년에는 이커머스 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고, 2000년에는 G마켓을 탄생시키며 오픈마켓의 가능성을 열었다.

 

G마켓은 1999년 인터파크의 사내벤처 '구스닥' 팀에서 시작됐다. 4개 사업 부문을 차별화된 전략으로 운영하며 지난해 약 3조원의 거래액을 달성, 국민 2명 중 1명 꼴인 약 2450만명이 인터파크 회원일 정도로 성장했다. 인터파크에서 그동안 판매된 책(약 2억5400만권)을 연결하면 지구를 1.5바퀴 도는 거리다. 인터파크를 통해 한해 평균 400만명 이상이 국내여행, 200만명 이상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20년간 e커머스시장은 80조원 규모로 커졌다. 시장 포화를 걱정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이들은 "기회는 아직도 엄청나게 많다"고 했다. "여전히 역동적인 시장"이라고도 했다. 시장은 엄청나게 커졌지만, 서비스가 획기적으로 바뀐 것은 많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앞으론 다를 것이란 게 이들의 판단이다. 인공지능(AI)의 발전 때문이다. 이들은 "누가 먼저 소비자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느냐가 사업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파크는 요즘 제3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구상에 몰두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산업자본의 의결권 기준 지분 보유 한도를 종전 4%에서 34%로 확대하는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이 국회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내년 2~3월께 인터넷은행 예비 인가 신청을 낼 예정이다. 

 

인터파크는 오는 2020년엔 매출 5조원을 달성하는 업체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현재 인터파크는 B2B(기업 간 거래)사이트인 아이마켓 코리아를 인수했고, 현재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인터파크는 앞으로 인공지능(AI)이 쇼핑의 미래를 바꿀 것으로 예측해 이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이 왜 편리한지 몰랐던 소비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편리함에 익숙해지면서 온라인쇼핑이 오프라인 쇼핑을 압도하게 됐다. 앞으로 소비자의 욕망은 원하는 상품, 필요한 상품을 개인에 맞게 추천받을 수 있는 '온라인 쇼핑비서'를 찾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쇼핑, 투어, 엔터테인먼트&티켓, 도서 등 4개 사업 부문을 운영한다. 쇼핑부문 비중은 25% 정도다. 최근 들어 고객과 직접소통을 강화하고자 1대1 대화로 상품 추천부터 최저가 검색 등을 제공하는 '집사 서비스'와 쇼호스트가 생방송으로 고객과 만나는 '라이브 온 쇼핑'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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