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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집값 상승세 누그러 질 전망… 모기지 이자율은 꾸준히 올라

 

캘리.jpg

 

캘리포니아주의 높은 주택가격과 주민들의 주택구입 능력 저하로 수요가 약화되면서 2019년 주택시장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캘리포니아부동산중개인협회(CAR)가 공개한 '2019 가주 주택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 전체 단독주택 예상 거래량은 39만6,800건으로 올해 41만460건에 비해 3.3% 감소하면서 2015년 이후 4년만에 처음으로 40만건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CAR의 화이트 회장은 "내년 집값 상승세는 누그러질 전망이지만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주택구입 능력 저하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집값이 오를만큼 올랐다고 생각하는 바이어들이 향후 주택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향할지 파악하기 위해 관망세로 돌아서면서 내년 주택 수요와 거래량 증가 모두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높은 집값과 렌트비 부담 때문에 다른 카운티나 타주로 떠나는 인구 증가세도 주택시장에는 악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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