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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삭감 국경 막는걸론 처방책 안돼

 

캐러밴.jpg

 

캐러밴 중미인 행렬에는 온두라스·과테말라·엘살바도르 출신들이 모이지만 온두라스인이 80%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이들의 목표는 몰래 미국 국경을 넘거나 망명신청을 하는 것이지만 망명허가는 극히 희박하다. 

 

올해 유독 캐러밴이 급증한 이유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중미국가들의 내정불안에서 찾을 수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중남미에 지급하는 연간 지원금을 삭감하고, 1,000명의 군인을 국경지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블룸버그통신은 "불법이민자 한 명당 체포·기소·추방비용으로 수천달러가 들어간다는 점을 생각할 때 그들의 모국 정착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이 오히려 비용 대비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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