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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식당업계, 한인수퍼마켓 등 긴장…중국인 발길도 줄어들어
미국과 중국의 계속되는 무역전쟁으로 인해 미국을 찾는 중국인들의 수도 크게 줄어들면서 뉴욕과 LA의 한인식당, 한인수퍼마켓은 물론 전반적인 한인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플러싱 등 한인 요식업과 소매업체들은 중국인들이 전체 고객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의 수가 급감하고 있다.
연방국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9월 미국의 관광상용학생비자를 받은 중국인은 작년 동기 대비 10만2,000여명 줄어 13%의 감소율을 보였다. 중국의 올해 국경절 연휴기간(10월 1∼7일)에는 미국을 찾는 중국인이 과거에는 크게 늘었으나 이번에는 줄어들었다.
중국인의 미국 방문이 급격하게 줄어든데는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관세 전쟁이 자리잡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무역전쟁이 예상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는 신호가 나타났다"며 "중국이 무역전쟁에서 사용해보지 않은 막강한 무기를 갖고 있으며, 바로 관광객"이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관련 한인업계는 당장 일어날 일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이미 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 차원으로 중국이 자국민의 한국 여행을 금지한 '한한령'이 한국 경제에 준 피해를 한인들이 목격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 방문객 감소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나타낸 업종이 요식업이다.
한인타운 주요 식당의 타인종 고객 중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율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어 한인 식당에서 중국말 메뉴판을 보는 일이 이제는 일상화된 지 오래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인의 미국 방문이 금지된다면 한인 요식업계는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말 저녁 손님의 30-40%가 중국인들로 중국인 방문객 감소 피해는 불을 보듯 뻔한 상황이다.
또 한인 수퍼마켓을 자주 방문하는 중국인 쇼핑객들의 발길이 뜸해질 경우 매출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국산 화장품을 판매하는 한인 화장품 판매업계도 중국인 미국 방문 금지가 되면 피해를 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여성들이 한국산 화장품 중 기능성 화장품의 주요 고객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인 미국 방문 금지가 현실화되면 피해 업종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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