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담당관 현 민정수석 행정관인 이기헌씨 임명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 산하에 재외동포담당관직이 신설된 가운데 담당관 직책은 행정관으로 나타났다.

 

과거 한국정부가 동포청 신설이나 재외동포위원회 설치와는 너무나 거리가 먼 처사로 보여진다.

 

청와대는 재외동포 정책과 소통을 담당하는 재외동포담당관실 초대 담당관에 현재 민정수석실에서 행정관으로 일하는 이기헌 행정관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이기헌 담당관은 고 김근태 의원 비서관, 민주당 국제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담당관은 앞으로 약 700만 명의 재외동포 관련 청와대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행정관 1명이 재외동포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겠냐는 여론이 벌써부터 해외한인사회에 형성될 조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