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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 넘어…최근 5년간 배당만 371억원
저작권 무시하고 영화·포르노 유통으로 벌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싸이월드 캡처.
"양진호 회장의 자산이 수천억 원이 넘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저작권 무시하고 영화, 포르노 유통시켜서 번 돈이죠. 자신에게 해를 끼치면 끝까지 보복하는 사람이라 그만 얘기하고 싶습니다."
최근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양진호(47.사진)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얘기다. 양 회장과 같이 일했던 소프트웨어(SW) 개발자 A씨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양 회장은 감시가 허술한 사각지대를 악용, 돈을 번 포르노 졸부"라고 증언했다. 그는 말하는 내내 신원이 노출될 것을 걱정했다. "양진호는 반드시, 끝까지 복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포르노 졸부'라는 양 회장의 재산은 어느 정도일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살펴본 결과, 양 회장이 실소유한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1000만여 명의 회원을 거느린 국내 웹하드 1, 2위 업체다. 현재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각각 ‘이지원인터넷서비스'와 ‘선한아이디'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모두 한국인터넷기술원이 지분 100%를 갖고 있다. 한국인터넷기술원은 주주 구성을 밝히지 않았지만, 양 회장이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최대주주로서 모든 자회사에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한 위디스크는 직원 수 56명의 디지털 콘텐츠 중개업체다. 현재는 영화, 드라마, 포르노 등 각종 영상과 함께 음악만화소설까지 유통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실시간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디스크의 지난해 매출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이다.
직원 수 14명의 선한아이디(파일노리)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각각 161억원, 1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98억원, 2016년 88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무려 61%에 이른다.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모두 양 회장이 실소유주로 알려져 있지만, 운영사 대표는 다른 사람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단속 등으로 한쪽이 문을 닫을 경우에 대비해 ‘바지 대표'를 세우기도 한다"고 말했다.
IT업계에선 두 회사가 불법 음란물이 유통되는 틈을 타 막대한 이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양 회장의 돈줄 이지원인터넷서비스와 파일노리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수십억원씩 현금배당을 했다.
최근 5년간 2개 웹하드업체의 현금배당액만 31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두 웹하드 업체의 지주사인 한국인터넷기술원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6억원에 달했다.
양 회장은 최근 드러난 폭행 사건과 별개로 그가 실질적 소유주인 파일공유 서비스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불법 음란물 유통을 방치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양진호 회장이 직원을 폭행하는 모습 /뉴스타파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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