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와 샤핑 시즌인 연말을 맞아 미국내 개솔린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며 운전자들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한 때 일부 지역에서 갤런 당 4달러를 넘었던 개솔린 가격은 지난 40일간 지속적으로 내리면서 가격이 뉴욕주에서는 갤런 당 3.2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번 하락세는 지난해 9월12일부터 10월14일까지 3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던 이전 최장 연속 하락세 기록을 이미 돌파했다.

 

AAA는 국제유가가 최근 계속 하락하는 가운데 공급이 큰 문제없이 순조로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요도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 개솔린 가격이 추가로 내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특별한 국제상황이나 공급 문제가 없는 한 개솔린 가격은 크리스마스때 까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