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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png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통신사 소프트뱅크가 미국의 대표적 온라인 대출 플랫폼에 투자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에 온라인 대출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캐비지가 소프트뱅크로부터 2억5,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2009년 애틀랜타에 설립된 캐비지는 온라인 쇼핑몰인 이베이에서 활동하는 상인들을 상대로 대출업무를 시작했다. 캐비지는 불특정다수로부터 35억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조달해 10만개가 넘는 소상공 업체에 빌려줬으며 인공지능 시스템을 활용해 자동화 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을 제외한 온라인 대출기업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캐비지 측은 “이번 투자금은 직접 대출 서비스 확대에 활용되며 플랫폼 개선에도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캐비지는 앞으로 18개월 내 아시아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시스템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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