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조작이나 가짜뉴스에 맞서 시스템 보호할 것 

 

 

페이스북 창업자인 저커버그 CEO가 개인 정보 보호와 가짜 뉴스 차단을 위해 회사의 DNA를 근본적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올해 내 개인적 과제는 회사가 맞닥뜨린 가장 중요한 문제 중 몇 가지를 다루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며 "페이스북은 정보 조작이나 가짜 뉴스에 맞서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변화했다"고 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의 주요 과제로 선거 개입 방지, 증오 연설과 가짜 뉴스의 확산 차단, 사용자의 자기 정보 통제권 확보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페이스북은 개인 정보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에 수십억달러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에서 가짜 뉴스를 없애기 위한 조치도 소개했다. 가짜 뉴스 구별을 위해 해외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불량 콘텐츠를 제거하기 위해 인공지능(AI)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협찬 광고 게시물에 광고라는 것이 명확히 드러나도록 했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