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노란조끼' 시위 중 전직 복서 경찰관 폭행

by 벼룩시장 posted Jan 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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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용의자 확인 추적 중 

 

노란조끼.jpeg

 

프랑스 경찰이 파리 시내의 '노란 조끼' 8차 집회에서 진압 경찰관에게 주먹을 마구 휘두른 전직 복싱 챔피언을 쫓고 있다.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서자 검은색 재킷을 입고 장갑을 낀 건장한 체격의 남성이 갑자기 나타나 경찰관 1명을 상대로 집중적으로 주먹을 날렸다.
 
이런 장면은 현장에 있던 사람이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에 올려 급속도로 퍼졌다.
 
프랑스 경찰은 문제의 남성이 전 복싱 챔피언임을 확인, 그를 추적 중이다. 
 
프랑스국가경찰노조(SCPN)는 트위터를 통해 "복서인 당신은 수많은 룰을 어겼다. 당신에게 형법을 가르쳐주겠다"고 밝혔다.
 
SCPN의 리베이로 사무총장은 일간 르 피가로에 경찰을 마구 때린 인물이 "전직 복서인 데틴제"라면서 "노란 조끼도 입지 않은 그는 오로지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하려고 시위에 끼어든 패거리 중 하나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복싱협회는 성명을 내고 "전직 프로복서로 확인된 인물의 비열하고도 용인할 수 없는 행동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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