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릴라 바비큐' 한인업주에 무슨 일?

by 벼룩시장 posted Jan 1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전직 직원들에 집단폭행당해…손해배상 제소

코릴라 바비큐 운영난에 문닫아…결국 돈문제

 

ƒ⁄.jpg

코릴라 바비큐 대표 에드워드 송(사진: 유튜브)

 

최근 수년간 미국의 주류언론, 그리고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한식 푸드트럭 ‘코릴라 바비큐’(Korilla BBQ)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코릴라 바비큐의 창업주인 에드워드 송씨가 지난해 맨해튼에서 전직 한인직원 2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뉴욕주법원에 각각 25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뉴욕포스트에 보도됐다. 

 

코릴라 바비큐를 창업한 청년 CEO 에드워드 송(32)씨는 20대 초반인 8년 전 낡은 푸드트럭으로 불고기 덮밥 장사를 시작해, 3년전까지 연 매출 400만 달러, 뉴욕에 5개의 식당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키운 성공신화였다. 

 

송씨는 여러 푸드트럭을 이끌며 “5년 안에 미국 최대의 건강한 즉석 한식 브랜드를 만들겠다”, “불고기로 미국 시장을 접수하겠다”고 선언한 겁없는 청년이었다. 

 

문제는 푸드트럭이 아닌, 지난 2014년 맨해튼 다운타운에 야심차게 오픈한 코릴라 바비큐 식당이 2년만에 운영난으로 문을 닫은 것이다. 그리고 송씨는 당시 직원이었던 박씨와 이씨로부터 2017년 돈을 꾸었다가 갚지 못해 이들로부터 소송을 당했고, 송씨가 계속 돈을 갚지 못하자 폭행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송씨의 변호사 케빈 오도나휴씨는 뉴욕포스트에서 “누군가가 당신의 돈을 빚지고 있다고 해서 당신이 그들을 때리지는 않는다”며 박씨와 이씨를 비난했지만 결국 이번 폭행사건이 채무 갈등에서 빚어진 사건임을 인정한 것이다.  송씨가 식당 실패 후 박씨와 이씨는 “돈을 갚으라”고 계속 송씨에게 협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직 직원 박모씨와 이모씨는 에드워드 송씨와 함께 동행한 여성 에스더 최씨에 대한 폭행혐의로 체포됐지만 소란혐의의 벌금형으로 풀려나왔다. 그러나 결국 송씨에게 돈을 꿔준 이씨와 박씨는 돈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서 폭력을 행사하다가 반대로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까지 당하는 상황이 됐다. 

 

반면 코릴라 바비큐의 성공신화 에드워드 송씨는 돈 때문에 한때 동료였고 사업파트너였던 이씨와 박씨와 갈등을 겪고, 돈을 갚지 않은 상황도 이번 사태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볼수 있다. 

 

 

맨해튼 코릴라 바비큐 식당에서 실패한 송씨는 현재 브루클린 다운타운에서 또다른 코릴라 바비큐 식당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의 성공신화는 이미 절반은 실패한 셈이다.  

 

코릴라 바비큐/페이스 북

ƒ⁄2.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3093 조선중앙TV '지하 미사일 시설 방문한 김정은' 첫 공개   북한 조선중앙TV는 14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하시설 내부에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호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탑재한 이동식 발사 차량 앞에 ... file 2017.07.14
3092 미8군, 평택에 새청사 개관…용산시대 '끝' 평택기지, 여의도 5배 땅에 4만3000명 수용     미8군사령부가 용산 시대를 마감하고 평택 시대를 시작한다. 미8군사령부의 평택 이전은 한미 양국 합의에 따른 ... file 2017.07.14
3091 최순실, 이재용 재판 출석한 딸에 "인연 끊을 것" 격노   최순실씨(61·구속 기소)가 “엄마가 ‘네 말처럼 타라’고 말했다”는 등 삼성 및 최씨에게 불리하게 작용될 딸 정유라씨(21)의 발언을 두고 “인연을 끊어버리겠다... file 2017.07.14
3090 야당, "신고리 5·6호기 일시 중단, '밀실 날치기'" 강력 비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야당이 한국수력원자력 이사회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공사 일시중단을 결정한 데 대해 ‘밀실 날치기’ 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 file 2017.07.14
3089 시카고 한인 장기수 사면 가능성은? 공청회에 한인들 90명 참석…사면운동 시작 누나 사주로 "누나 동거남 살인"…유죄 인정      시카고의 대표적인 일간지 시카고 트리뷴이 누나의 동거남을 총으로 ... file 2017.07.14
3088 하버드출신 한인여성, 2천3백만불 폰지사기로 3년형 2,300만 달러 규모의 다단계 금융사기(폰지)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하버드대 출신의 한인여성 외환 브로커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프릿 바라라 뉴욕남부 연방지검 ... 2017.07.14
3087 살인했지만…앤드류 서씨, 한인 이민가정의 갈등의 피해자 끔찍하게 피살된 어머니…아들의 보복살인…모든 게 누나의 계획과 조종? 1993년 앤드류.캐서린 서씨 남매사건, 다큐멘터리 '서씨네 집'으로 제작돼     ‘착한 아이... file 2017.07.14
3086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권 등기, 사실" '이스트 캐피털' 등기마쳐…한인회 재산권 행사 문제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장 당시 뉴욕한인회관 99년 리스계약을 ‘이스트 캐피털’와 맺었던 뉴욕한인회가 앞... file 2017.07.18
3085 한인시민권자 50% 급증…석달간 한인 3137명 취득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시민권을 취득하는 한인들이 올들어 3개월간 50% 가까이 급증, 작년과 크게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 2017.07.18
3084 한국, 'US여자오픈 10년새 7차례 정상 20위권에 한국여성 12명…미국은 '톱10' 전무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대회인 'US여자오픈'이 한국여성골퍼들의 독무대가 되고 있다. 올해 LPGA 투어 'US여자오... file 2017.07.18
3083 재입북 '탈북녀 임지현' 실체는? 음란방송한 BJ…납북피해자 여론 분분 북한서 남한 비판하는 기자회견 개최     탈북녀 임지현씨의 재입북 소식이 전해지자 그의 주장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 file 2017.07.18
3082 한인 2명이 같은 날 종신형 선고받았다 흑인여성 살해한 래리 신…신학대 총격사건 고수남     캘리포니아주에서 지난 2012년과 2014년 각각 다른 살인혐의로 기소됐던 한인 남성 2명이 법원으로부터 종... file 2017.07.18
3081 "한국정부, 고국으로 추방된 입양인 통계조차 없어" 해외입양 65년 됐는데…정부 관여없이 사적기관이 전담 미국 내 국적 미취득 입양인 중 과반 이상이 한국 출신     3살 때인 1977년 미국으로 입양됐으나, 34년 만... file 2017.07.18
3080 1조2천억 들여 개발한 국산 헬기 수리온, 총체적 부실 감사원, 60여대 생산한 수리온 각종 부실 사고…비리 수사 착수     개발비 1조3000억원이 투입, 우리 군이 ‘국산 명품 무기’로 선전해 온 한국형 기동 헬기 수리... file 2017.07.18
3079 한인신부, 한인여직원 성추행 피소 美서부 성요한 뉴만천주교회 알렉스 김 신부 오렌지카운티 법원 제소…LA타임스 등 보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교육도시로 유명한 어바인시의 한 카톨... file 2017.07.23
3078 재미한인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 징역 1년 한국서 '수차례 필로폰 투약' 혐의…대법원 확정판결      한국 대법원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재미한인 무기 로비스트 린다 김(본명 김귀옥·64)에게 징... file 2017.07.23
3077 한국 100대 국정과제 중 '재외국민 보호' 10번째   문재인 대통령이 확정한 100대 국정과제 가운데  재외국민 보호와 지원 강화가 10번째로 포함됐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에서 해외체류 국민 강화 및 재... file 2017.07.23
3076 뉴욕한인들, 피터 구 시의원 한인후원회 결성   올해 3선 도전에 나서는 피터 구 뉴욕시의원을 지지하는 한인들이 20일 플러싱 금강산에서 첫 후원모임을 갖고, 피터 구 당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피... file 2017.07.23
3075 맨해튼서 한인여성 망치폭행 범인에 22년형   2년 전 맨하탄 한인타운 인근에서 30대 한인 여성 및 다른 2명의 행인을 망치로 때린 폭행범이 2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뉴욕주법원은 데이빗 바릴(32, ... file 2017.07.23
3074 '한국, 20년후 인구 절반이 솔로' 미혼이 당연한 추세…일본 추세 따라가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오는 2035년 일본 남성의 30%, 여성의 20%가 50세가 될 때까지 결혼을 하지 않을 것으로 추... file 2017.07.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