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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보안검색 구멍 뚫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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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장 셧다운 사태로 인한 파장이 커지고 있다. 

 

CNBC방송,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TV와 통신산업 규제를 담당하는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대부분의 업무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새로운 스마트폰, 태블릿 등 통신 장비들의 형식 승인이 중단돼 신제품의 시장 출시가 미뤄지고 있다고 보도 했다.

 

이는 NFL 결승전 슈퍼볼 흥행에도 직격탄이 되고 있다. 각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가 지연되면서 광고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FCC의 로젠워셀 위원장은 트위터를 통해 "셧다운 동안 무슨 일이 진행되지 못하는지 추측해 보라"며 좌절감을 표시했다. 

 

항공 보안 검색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심각한 구멍이 뚫렸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는 총기를 소지한 한 승객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일본 도쿄로 향한 사건이 발생했다. TSA는 "표준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지만, 일각에서는 셧다운으로 인한 인력 부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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