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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신앙 때문에 시리즈 출연 거부당해

 

맥도프.jpg

 

할리우드 배우 맥도프가 베드신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수 년 동안 영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 ‘위기의 주부들’ 등에서 활약한 맥도프가 최근 클로저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가톨릭 신앙 때문에 2010년 ABC 방송의 ‘Scoundrels’ 시리즈 출연을 거부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상대 여배우 매드슨과의 베드신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배역에서 잘리는 등 매우 끔찍한 상황이었다. 그 이후로 모두들 나를 종교적 광신도로 여겼고 일자리를 구할 수 없었다. 난 매우 종교적이다. 하느님과 가정이 가장 첫번째이고 그 다음이 나다. 이것이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다. 몇 년 동안 매우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맥도프는 30년 간의 연기 경력을 쌓는 동안 거의 대부분 ‘베드신은 찍지 않는다’는 원칙을 고수했다. 베드신이 많았던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하면서도 이 원칙을 고수했다. 
 
한편, 크리스천포스트는 이처럼 종교적 이유로 할리우드 블랙리스트에 오른 배우는 맥도프 말고도 더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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