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미국통 북한 한성렬 실각…함경도 광산 끌려가"

by 벼룩시장 posted Feb 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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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보고문건 잘못 작성한 듯…박길연 전 유엔북한대사도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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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표적 미국통인 한성렬〈사진〉 외무성 부상이 지난해 실각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최근 발간한 '2019 북한 인명록'에서 외무성 부상 명단(7명)에 작년까지 수록했던 한성렬 이름을 지웠다는 것이다. 정부 소식통은 "작년 하반기 한성렬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정보를 관계 기관에서 전달받고 이를 반영했다"고 했다.

 

정통한 북한 소식통은 "지난해 9월 한성렬이 국장급 간부 5명과 함께 '혁명화 처벌'을 받고 함경남도 검덕광산에서 사상 교육 중"이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올린 북미 회담 관련 제의서가 당 방침과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혁명화 교육이란 잘못을 저지른 간부들을 지방의 탄광광산농장양계장 등지로 보내 고된 육체노동을 시키는 처벌로서, 대부분 이 처벌로 해임되거나 숙청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일보는 "한성렬의 실각이 그가 대미 라인에 오래 종사한 것과 무관치 않다"며 1954년생인 한성렬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하고 1980년부터 외무성에서 근무, 1993년부터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공사, 차석 대사(2회)를 지내는 등 20여년간 대미 외교를 맡아왔다”고 밝혔다.

 

한성렬은 또 1990년대 후반 딸을 맨해튼에 위치한 아이비리그 명문 컬럼비아대에 유학 보냈는데, 학비를 한인 단체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렬의 실각을 연좌제 차원에서 분석하는 시각도 있다. 태영호 전 주영 북한 공사는 2017년 2월 북한전략센터 인터뷰에서 "2013년 처형된 (김정은의 고모부) 장성택 사건에 연루돼 한성렬 부상의 사돈이 숙청됐고, 사위와 손자도 수용소로 보내졌다고 했다. '장성택 잔당'에 대한 척결 작업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란 것이다.

 

조선일보는 다른 대북 소식통을 인용,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북한 외교 사령탑에 오른 뒤 과거 외무성 주류였던 '강석주 라인'을 2선으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외무성에서 일종의 세력 다툼이 일어났고 강석주 인맥인 한성렬에게도 불똥이 튀었다"고 했다.

 

 

한편 '2019 북한 인명록'의 외무성 부상 명단에서는 한성렬과 함께 박길연(76)도 사라졌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대사를 지낸 박길연 역시 강석주 인맥으로 분류된다. 박길연과 한성렬은 뉴욕에서 각각 대사와 차석 대사로 동고동락한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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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길연 전 주 유엔북한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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