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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성공신화…모회사 파산보호 신청

본사·매장 폐쇄…소비자 기만행위 기소돼

 

줄렙.jpg

 

한인 여성 제인 박씨가 창업해 대박을 터뜨렸던 화장품 회사 '줄렙'(Julep)이 시애틀 본사와 매장들의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직원 100여명이 직장을 잃게 된다. 

 

줄렙은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이민을 거쳐 프린스턴과 예일대 법대를 졸업한 뒤 스타벅스 임원으로 일했던 한인 제인 박씨가 지난 2006년 창업한 회사다. 줄렙이 매장의 폐업 수순을 밟게 된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줄렙을 인수한 뉴욕의 신생 화장품 기업 '글렌살레(Glensaol)'가 12월말로 뉴욕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줄렙은 시애틀 본사와 벨뷰 및 워싱턴대학 인근에 있는 매장을 닫았다. 

 

또 창업자인 제인 박씨는 줄렙이 글렌살레로 합병된 뒤에도 대표이사를 맡아왔지만 모회사의 파산보호신청으로 역시 자신의 꿈을 접게 됐다. 

 

한편 줄렙은 2016년 워싱턴주 검찰에 의해 소비자 기만행위로 기소된 이후 법원이 300만달러 배상명령을 내리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당시 워싱턴주 검찰에 따르면 줄렙은 고객들의 회원 등록을 강요하고 각종 비용을 교묘하게 부과해온 혐의가 밝혀졌다. 이 회사는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신제품을 미리 써볼 수 있는 '웰컴 박스' 서비스를 실시한 과정에서 고객에게 해당 서비스가 무료라고 현혹시킨 뒤, 세금과 운송비를 위해 고객의 크레딧 카드 번호를 요구했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웰컴 박스 신청과 동시에 매월 일정 금액의 회원비가 부과된다는 사실을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채 부당 수익을 챙겨온 것이다. 회원 계약을 해지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현재 줄렙 고객들로부터 접수된 불만은 약 5만 5천 건이 넘었고 이들은 수년간 매달 19달러 99센트, 또는 24달러 99센트를 별도로 부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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