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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민주당은 물론 트럼프도 우회적으로 사퇴 압박

 

버지니아.jpeg

 

대학 졸업앨범에 실린 인종차별적 사진으로 촉발된 노덤 버지니아주지사 관련 논란이 점차 확산하는 모양새다.

 

같은 민주당 내에서도 사임 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노덤 주지사는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아니라며 임기를 끝까지 채운다는 입장이다.

 

노덤 주지사는 특히 자신이 논란의 사진 속 인물이라고 시인했다가 이를 완전히 뒤집었다. 

 

그는 "나는 물의를 일으켰던 사진 속 인물이 아니다"면서 사진을 본 뒤 가족과 친구 등과 상의했으며 더 신중하게 살펴본 결과 자신은 사진 속 인물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화당을 포함해 그가 속한 민주당 내에서도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민주당 바이든 전 부통령도 트위터에 "노덤 주지사는 모든 도덕적 권위를 상실했으며 즉각 사임해야 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비판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사퇴를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노덤 주지사가 방금 '그 사진 속 두 사람 중 누구도 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신이 그 사진에 등장한 것에 대해 사과한 지 24시간 후에 나왔다.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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