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상대방과 대화할 때 말로뿐만 아니라 손, 표정 등을 활용해 깊은 의사 전달을 한다.  중요한 회의나 면접이 있을때나, 상대방의 말도 주의를 기울여야할 때 상대방이 사용하는 비언어적 표현에 신경 써야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신체언어가 말 뒤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파악할 때 큰 도움이 되고도 한다. 반대로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싶거나은 부정적인 인식은 되도록 피하고 싶다면, 신체언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편리할 수 있다. 그렇다면 대화할 때 쓰는 몸짓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양손으로 첨탑 모양-양 손가락을 가볍게 맞대어 첨탑 모양으로 만드는 자세는 자신감을 나타내며, 우월감 표현하는 비언어적인 행동이 되기도 하다. 일반적으로 권위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 몸짓으로 비언어 의사소통 전문가, 토니야 레이맨은 첨탑 모양 제스처를 통해 회사 내의 서열은 물론 사회적인 서열까지 알 수 있다고 전하기 했다. 상대가 같은 지위에 있거나 아래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취해도 되는 행동이지만 상사가 있는 자리에서는 피하도록 하자.

 

 팔짱 끼는 자세-가끔 팔짱 끼는 자세를 취할 때 심리적으로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방어적으로 보여 벽이 있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미국의 비언어 의사소통 전문가인 토니야 레이맨에 의하면 팔짱 낀 자세는 보통 폐쇄적인 인상을 주지만 유대감의 표시로 인식된다 한다. 학생들이 교정에서 각각 책을 가슴에 올려놓은 채 팔짱을 끼고 이야기하는 모습은 방어적인 자세이기보다 이 자세를 모방하면서 유대감을 느끼는 심리라고 파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