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벨기에 입양 자매 47년만에 재회…"부모님 보고 싶어요"

by 벼룩시장 posted Feb 19,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자매.jpg

47년 만에 만난 자매 [해외 입양인을 돕는 한국과 미국 여성들의 모임 '배냇' 제공]

 

대구에서 갓난아기 때 각각 다른 나라로 입양된 자매가 47년 만에 극적으로 만났다.

 

연합뉴스는 대구 중구 대구역에서 미국인 크리스틴 페널(49)씨와 벨기에인 킴 해일런(47)씨 자매가 만나 재회의 기쁨을 누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1971년 11월과 12월 각각 반야월역과 대구역 광장에 버려진 뒤 이듬해 미국과 벨기에로 입양됐다.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던 이들은 지난해 개인적인 이유로 각자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검사업체로부터 "100% 유전 정보가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얘기를 듣게 됐다.

 

세계적인 유전자 검사업체들이 해외 입양아 유전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이들은 지난달 말 대서양을 건너 서로 연락을 주고받다가 최근 한국에 들어와 자신들이 유아때 버려졌던 대구를 찾게 됐다.

 

이날 47년 만에 만난 자매는 서로 부둥켜안고 한참을 울었다.

 

이들 자매는 얼굴과 손 등 생김새는 물론 둘 다 생선을 싫어하는 식성도 닮은 데다 취미가 같은 댄스다. 자매는 이내 자신들을 낳아 준 부모님을 만나고 싶다며, "당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부모님이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딱 한 번이라도 좋으니 그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언니는 현재 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고 동생은 심신 장애자들의 자립을 돕는 교육자로 활동하고 있다다.

경찰은 "두 자매의 부모나 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대구지방경찰청 장기실종수사팀(☎ 053-804-3455)으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2013 버겐카운티 압류주택 1천여채 중 한인소유 1백여채 뉴저지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버겐카운티의 압류주택 1천여채 중 한인이 소유한 주택은 10%가 넘는 107채로 나타났다. 이는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이 발... file 2019.02.10
2012 21년전 "한국 돌아갔다"던 한인 엄마와 아들, 미국남편이 살해 유전자 감식으로 범인 찾아내…어린 아이와 엄마 조씨 신원밝혀져 20여 년 전 한국으로 돌아갔다던 한인 모자가 사실 미국인 남편에 의해 살해된 뒤 유기됐... file 2019.02.10
2011 론 김, 플러싱 고급 콘도 2채 재산세 누락…탈세 의혹 '크레인스 뉴욕' “플러싱 콘도 2채는 탈세 명백…폽킵시에도 주택 구입” 론 김 의원이 소유한 스카이뷰 팍 콘도(사진: Wikipedia and ... file 2019.02.10
2010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열려 구정 설날을 맞아 '사랑의 쌀 나눔 봉사회'(공동회장 최재복변남현)가 퀸즈 베이사이드에 위치한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나눔의 쌀 기... file 2019.02.10
2009 "재외국민 먹튀 원천봉쇄" 7월부터 6개월 이상 체류자 가입 의무화 보험증 빌려주면 징역 3년, 벌금 3천만원 ‘무임승차’와 ‘먹튀’ 논란을 낳았던 재외국민들을 포... file 2019.02.12
2008 좋은씨앗교회 창립8주년 기념예배 좋은씨앗교회(임용수 목사)가 2월 17일(주일) 오후 5시 김정국목사(뉴욕한민교회 원로목사)를 강사로 초청, 창립 8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장소: 35-18 Linden... 2019.02.16
2007 10년 뒤 뉴욕의 한인교계의 모습은? 인터넷 교계신문 아멘넷이 뉴욕 아스토리아의 송흥용 목사(Steinway Reformed Church)의 글을 인용, 10년 후 한인교회의 모습을 게재했다. 다음은 이를 요약한 ... file 2019.02.16
2006 50대 NJ 한인남성이 20대 한인여성을 성폭행 레오니아 거주 이의석씨, 하숙하던 여성에 무력사용 뉴저지에서 50대 한인이 20대 한인여성을 무력을 사용,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다. 버겐 카운티 ... file 2019.02.16
2005 한국서 성범죄 후 NJ 도피 50대 한인 체포 한국에서 성범죄를 저지른 후 미국으로 도피해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숨어 불법 체류해오던 50대 한인남성이 체포돼 한국으로 강제 압송됐다. 연방이민국(ICE)에... 2019.02.16
2004 美 그랜드캐년서 추락한 한국 대학생 의식 회복 미국 그랜드캐니언에서 추락 사고를 당해 중태에 빠졌던 한국인 대학생 박준혁(25)씨가 의식을 회복해 한국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박씨의 모교인 동아대는 의료... file 2019.02.16
2003 "방탄소년단, '영어가 국제공통어'라는 개념 바꿨다" 가디언, "비영어 노래와 음악이 팝의 주류가 되고 있어" 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노래 10곡 중 8곡은 스페인어 영국 일간 가디언이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한 음악계... file 2019.02.16
2002 9개 한인은행 부실대출 총 1억6천만불 육박 2018년 4분기 전년 대비 6.7% 증가…금리상승이 주요이유 한인은행들의 부실 대출 규모가 이자율 상승과 함께 총 1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등 증가추세를 ... 2019.02.16
2001 'Ultimate 챔피언 태권도' 100여명 설퍼레이드 참여 최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열린 한-중 합동 설날 퍼레이드에 “Ultimate 챔피언 태권도' 단원 100여명이 참가, 태권도 시범을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 file 2019.02.16
2000 한인마켓 급습 불체직원 26명 체포 이민국, 美서부 샌디에고 시온마켓 급습 주변 차단 후 조사한인업체들 주의 요망 연방 이민당국이 한인 대형마켓을 급습해 26명의 불법체류 신분 직원들을 한꺼번... file 2019.02.16
1999 한인이 '웰스파고 은행 집단소송' 제기 4,500명 직원 대표로 "오버타임·커미션 지급 안했다" 미국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 은행의 한인 직원이 "모기지 세일즈 직원 4,500여명을 대표해 ... file 2019.02.16
1998 美 화가들 '3·1운동 자유정신' 기리다 LA서 '100주년 특별전'서 개막…12명 작품 선보여 사진=프록시플레이스갤러리 홈페이지 “유관순을 알고 난 뒤 마음이 두동강나 버렸다.&rdqu... file 2019.02.19
1997 비이민비자 취득 한국인, 작년 7만5천명 미국 방문자 증가해도 비자발급은 감소추세 미국 비자를 발급받은 한국 국적자가 계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국무부가 최근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 file 2019.02.19
» 미국·벨기에 입양 자매 47년만에 재회…"부모님 보고 싶어요" 47년 만에 만난 자매 [해외 입양인을 돕는 한국과 미국 여성들의 모임 '배냇' 제공] 대구에서 갓난아기 때 각각 다른 나라로 입양된 자매가 47년 만에 ... file 2019.02.19
1995 "장기 기증하고 하늘나라 갔다" 18세 한인여성, 교통사고 중태 사라 김, 일주일만에 뇌사 판정 뉴저지 릿지필드에서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18세 한인여성이 집앞 건널목에서 지... file 2019.02.19
1994 한국 할매상품, 아마존 大인기 호랑이 담요, 호미, 낫 등 불티나게 판매 한식요리 열풍에 '돌솥' 덩달아 인기높아 인기 유튜버 망치가 돌솥을 이용, 갈비탕을 만들어 먹고 있다. /유튜... file 2019.02.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 157 Next
/ 157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