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위해 탈출"…'미세먼지 이민', 장년층 탈조선 꿈꿔

by 벼룩시장 posted Mar 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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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 취업이민 희망…네이버 카페엔 이민 언급 게시물 1만2천여건

 

이민.jpg

 

"미세먼지 때문에 우울해요. 이민을 가고 싶을 정도예요."

 

하늘을 잿빛으로 물들인 미세먼지는 사람의 마음을 위축시킨다. 닷새째 몰아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패션육아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회원들은 생활 전반에 깊숙이 침투한 미세먼지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중 하나는 이민이다. 네이버 인터넷 카페에서 5일 오후 5시 현재 '이민'이 언급된 게시물은 1만2000여건이나 검색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사회 현안으로 본격적으로 떠오른 2015년 이후 4년간의 검색 결과다.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같은 시간을 기준으로 이날 '매우 나쁨' 수준을 가리켰다. 

 

그저 막연한 푸념이 아니다. 봄마다 산천의 실록을 잿빛으로 가리는 미세먼지는 한반도의 일상을 바꿨다. 자신을 사무직 회사원이라고 밝힌 패션 커뮤니티 카페 회원 A씨는 작심한 듯 글을 올렸다. "미세먼지가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이를 위해서도 한국에서 살 수 없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A씨는 "이민을 떠나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단점들이 상쇄될 만큼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본다. 진지하게 이민을 고려하고 갈 준비를 하겠다"고 적었다. 다른 회원들은 일본, 캐나다 등 국가를 추천하며 A씨의 의견에 호응했다.

 

육아 카페 회원 B씨는 "미세먼지 때문에 정말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있냐"는 질문을 게시판에 올렸다. 그의 게시물 아래에 "미국 투자 이민을 생각하고 있다" "아이들만이라도 유학 보내거나 가족 다 같이 이민 가는 쪽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댓글이 달렸다.

 

 

우울증 치유 관련 카페에선 "딸이 한국에 살면 미세먼지 때문에 우울증이 낫지 않는다고 말한다"는 학부모의 호소도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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