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이상 노인들이 혈압이 약간 높은 사람들의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다른 연령대에서는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 120, 확장기 혈압(최저 혈압) 80 이하로 유지를 해주는 것이 건강에 좋다.

 

혈압이 정상치보다 높은 상태를 지속하면 심부전, 심근 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 신부전, 고혈압 성 망막증 등 각종 질환 위험이 증가한다. 혈압을 낮추려면 생활방식부터 바꾸는 것이 좋다. 이에 ‘프리벤션닷컴’이 소개한 생활습관 개선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1. 심호흡 기법

 

연구에 의하면,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은 침착한 사람들에 비교해 고혈압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긴장감을 풀어주는 훈련이 필요하다.

 

요가 등을 통해 심호흡 기법을 배워야한다. 호흡법 중 실천하기 쉬운 방법 한 가지는 우선 입천장과 윗니가 만나는 지점에 혀를 대고 4초 동안 코로 숨을 들이마시는 것이다. 그 상태에서 7초 동안 호흡을 멈추고 입으로 8초 동안 숨을 내쉬면 된다. 이때 입천장에 대고 있는 혀의 양쪽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휙 소리가 난다. 긴장이 될 때 이와 같은 호흡을 하면 도움이 된다.

 

2. 휴대폰 볼륨 낮추기

 

휴대폰 전원을 꺼놓지는 못하더라도 벨소리 볼륨만큼은 낮추는 것이 좋다. 연구에 따르면, 휴대폰 벨소리는 혈압을 7포인트 정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전화벨 소리로 인한 일시적 단절감이 순간적인 불안을 높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