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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도 기장…또 다른 딸도 기장으로 모두 조종사 가문 화제

 

엄마는 기장, 딸은 부기장…美여객기 모는 조종사 모녀.jpg

 

엄마와 딸이 함께 조종하는 여객기를 타고 여행하는 승객의 기분은 어떨까? 

 

뉴욕포스트 등 미언론들은 같은 여객기를 조종하는 모녀의 사진이 트위터에 올라 화제가 되고있다고 보도했다.

 

나란히 조종석에 올라 여객기를 조종하는 화제의 인물은 기장 웬디 렉슨과 부기장인 그의 딸 켈리. 모녀는 최근 LA에서 애틀랜타로 향한 델타항공 여객기를 함께 몰았다. 세상에 수많은 여객기 조종사가 있지만 친모녀가 함께 조종석에 올라 비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 

 

이같은 사실은 엠브리-리들 항공대 총장의 트위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 트위터에는 "방금 모녀 파일럿이 조종한 비행기를 타고 애틀란타로 날았다. 너무나 멋진 비행으로 젊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줄 것"이라며 사진과 함께 사연을 적었다. 이 글은 트위터에 올라 순식간에 1만6000번 리트윗 될 만큼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렉슨 가족이 말 그래도 조종사 가문이라는 사실이다. 현지언론은 "웬디 기장의 남편이자 켈리의 아빠도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기장 출신으로 현재는 은퇴한 상태"라면서 "또다른 딸인 케이트 역시 조종사"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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