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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200만명 이상 감염돼…뉴욕 309건, 뉴저지 104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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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칸디다속 진균이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칸디다속 진균은 면역 기능이 약화된 사람이 주로 감염되는데 지난 5년간 감염 사례가 급속히 늘고 있는 것. 특히 미국에서 발생한 감염사례 중 뉴욕,뉴저지가 약 70%를 차지했다.

 

이 박테리아는 혈류 감염, 중이염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중증 감염환자의 1/3 이상이 사망한다. 

 

2009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 전 세계 12개 나라 이상으로 전파된 상태다. 미 전역에서 보고된 587건의 감염사례 중 뉴욕주에서 309건이, 뉴저지에서 104건의 감염사례가 보고됐다.

 

칸디다속 진균은 감염자 접촉은 물론 감염자를 진료한 의료장비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또한 이 박테리아는 시판되고 있는 주요 항진균 의약품에 내성을 가지고 있어 치료가 어렵다. 

 

워싱턴대 보고서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16만명, 전 세계적으로 70만명이 약물 내성균 감염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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