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북단체 '자유조선' 홍 창, CIA요원"

by 벼룩시장 posted Apr 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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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황장엽에 임시정부 주석 제안"

북한인권단체연합 대표 박상학씨 밝혀

 

반북단체 자유조선 홍 창, CIA요원.jpg

 

 

얼마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반북단체 '자유조선'의 리더 격인 홍 창(사진)은 미국 CIA요원이며 "북한대사관 습격 작전은 100% CIA가 기획한 시나리오"라고 탈북민 출신 박상학 북한인권단체총연합 상임대표가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주간조선' 보도에서 밝혀졌는데, 박상학 대표는 홍 창씨와 밀접하게 접촉하는 유일한 인물로 전해졌다. 박 대표에 따르면 "홍 창은 2009년에 다른 회원에게 LINK를 넘긴 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들어갔다"며 "현재는 CIA 요원"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홍씨에 대해 "여러 회사의 직함을 지니고 있고 튀니지, 리비아, 이란, 이라크 등 여러 분쟁지역을 오간다는 점에서 CIA 요원이 확실하다. 4~5년 전 그가 서울에 왔을 때는 잠시 동행하기도 했다"고 했다. 박 대표는 홍씨의 국적에 대해 "원래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고, 이후 멕시코에 거주하면서 국적을 취득한 이중국적자"라고 말했다. "2006~2007년쯤 그가 중국에서 탈북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공안에 체포됐다가 추방당한 적이 있다. 그래서 멕시코에 세 달 정도 있으면서 국적 세탁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이번 스페인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의 배후가 CIA라는 근거로 이들이 습격 시 소형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했다는 점을 들었다. 박 대표는 "어느 지역이나 북한대사관은 비슷한 구조로 만든다"며 "이번 습격 전에 최소한 2~3개월 정도는 이곳을 대상으로 훈련을 했을 것"이라고도 했다.

 

박 대표는 "소형카메라는 CIA가 흔히 사용하는 것"이라며 "중앙관제센터에서 작전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스페인 북한대사관 주변에는 CIA가 진을 치고 있었다고 본다. 대사관 안에 들어간 10명 중 7명은 평양 말을 썼다. 나머지 3명은 불확실하지만 70%는 탈북자들이었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총지휘한 게 에이드리언 홍이었다. 그걸 뒤에서 보조해주고 기획하고 밀어준 건 모두 CIA였다."

 

박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홍 창씨는 한국인 부모와 함께 어릴 때 미국에 건너간 이민 1.5세다. 박 대표가 그를 처음 만난 것은 10여년 전. 에이드리언 홍이 예일대 역사학과에 재학 중이던 때였다. 꽃제비 사연과 관련된 특강을 들은 홍씨가 북한의 인권 실태에 충격을 받은 뒤, 북한을 깊이 공부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설명이다. 탈북민 지원단체인 대학생 단체 LINK를 설립해 활동한 것도 이때의 특강이 계기가 됐다고 한다. 지금 LINK는 전국 미국 대학가에 지부를 둘 만큼 세력이 확장됐다."

 

박 대표는 주간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적국 권부를 제거하자고 결론을 내리면 보통 세 가지 단계를 거친다. 1단계는 국무부가 대화로 풀고, 2단계로는 CIA가 나서서 흑색선전, 암살·테러 등 와해공작을 펼친다. 그래도 안 되면 마지막으로 펜타곤(미 국방부)이 나선다. 지금 북한은 1단계에서 2단계로 넘어가는 단계다"라고 밝혔다.

 

자유조선의 활동을 통해 다시 주목받는 것이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이 조직한 단체들이다. 자유조선도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이 네트워크형으로 만든 조직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미국에서는 주로 LA가 중심이 되고 다음이 영국 런던"이라며 "런던에 이주성(가명)이라는 사람이 하는 단체도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 살다가 미국, 캐나다 쪽에 건너가서 정착한 탈북민이 꽤 있다"며 "미국에 한 200명 정도 정착하고 있고 영국에도 한 80명 정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는 "미국이 북한에 비핵화 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골탕먹이기 위해서 하노이 정상회담 시점에 맞춰 스페인 대사관을 치도록 공작한 것"이라고도 했다.

 

박 대표는 에이드리언 홍 창씨와 함께 2008년 무렵 서울에서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를 만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당시 에이드리언 홍이 황 전 비서에게 '임시정부를 만들면 주석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황 전 비서가 버럭 성을 냈다"는 것이 그의 회고다. "황장엽 선생님이 '무슨 그런 얘기를 하느냐'고 했다. 대한민국을 조국이라고 찾아왔고 대한민국 같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북한을 만들려고 하는데 임시정부 주석이 뭐냐는 꾸짖음이었다. 

 

자유조선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김정남이 암살된 직후 그의 장남 김한솔(사진)을 데리고 있다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박대표는 "김한솔은 워싱턴 인근 메릴랜드나 버지니아 인근에 있을 것이고 FBI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진: 천리마민방위 홈페이지

 

반북단체 자유조선 홍 창, CIA요원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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