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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미국 부통령이 야권 대선 주자 가운데 지지 율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CNN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 선 출마 선언 이후 야당 성향 유권자로부터 받는 지지율이 11% 올랐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성향의 유권자 가운데 39%는 바이든 전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기 위한 최선의 선 택이라고 봤다. 대선 출마 선언 이전인 지난 3월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야권 지지율은 28%였다. 당내 2위 주자인 버니 샌더 스(무소속 버몬트) 상원의원 은 바이든 전 부통령보다 한참 뒤처진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야권 성향 응답자들은 또 대 선에서 '대통령에 적합한 경 험을 지닌 후보자'(31%)보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는 후보자'(46%)를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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