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0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작년 미국서 1100만 가구에서 택배 도난당해

 

5세 딸까지 동원집 앞 택배 훔치는현관 해적기승

 

0012.jpg

 

한 어린이가 현관의 택배 상자를 훔쳐가는 모습을 담은 카메라 영상. 사진: 하포드 카운티 당국

 

미국에서 어린이를 끌어들인 택배 도둑질이 늘고 있어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범죄 현장을 확인하더라도 범인 신원 추적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하는 상황이다.

미국에서 기승을 부리는 대표적 범죄 중 하나가 ‘택배 도둑’이다.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을 통해 주문한 물품을 배달원이 현관 앞에 두고 가면 이를 슬쩍 훔쳐 가는 것으로 ‘현관 해적’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다. 온라인 쇼핑이 크게 늘면서 이를 노리는 도둑질도 크게 늘어 지난해만 1,100만가구가 택배 도둑을 당했다는 민간 보안업체의 조사도 있다. 인터넷 매체 복스에 따르면 미국인의 3분의 1이 택배 도난을 경험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관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는 가구가 늘고 택배 도둑을 막기 위한 가정용 보안 시스템 개발도 활발하다.

이 같은 범죄 단속 노력에도 불구하고 택배 도둑질에 어린이까지 동원되는 일이 늘어 충격을 주고 있다. ABC 방송 등 미국 현지 방송에선 대여섯 살의 어린이가 택배 상자를 훔쳐 가는 장면이 담긴 현관 카메라 영상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올해 7월 텍사스주에서는 5세 꼬마를 시켜 택배 상자를 가져오게 한 20대 남성을 체포했고, 지난해 12월에는 5세 된 딸을 ‘현관 해적’으로 이용한 40대 남성이 메릴랜드주 하포드 카운티에서 붙잡혔다.

택배 도둑은 어린이들은 감시 카메라에 포착돼도 신원 추적이 어렵고 남의 집 앞을 기웃거려도 의심을 덜 받는다는 이유로 택배 절도에 어린이를 이용하고 있다. 당국은 어린이를 범죄 현장에 동원하는 비정한 환경에서 자란 어린이가 더 큰 도둑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 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227 방탄소년단 보고 화장법도 바꾼다 file 2019.09.15 8136
2226 아마존 당일배송, 美 인구 72% 커버 file 2019.09.15 9458
2225 월마트 ‘당일 무제한 배송’ 서비스 2019.09.15 8366
2224 34명 목숨 앗아간 美선박화재 원인은 전기 과열 때문? file 2019.09.15 7512
2223 검사가 아내·아들 총격살해 후 자살 2019.09.15 6649
2222 실수로 계좌에 12만 달러 꽂히자 인출해 SUV 구입 등 ‘펑펑’ file 2019.09.11 6380
2221 미국내 신축 주택 가격 크게 올라 file 2019.09.11 8343
2220 ‘미국식 실력주의’의 변질, ‘개천용’들 분노하고 있다 file 2019.09.11 7914
2219 페이스북, 미국에서 애인 찾기 서비스 출시 file 2019.09.11 9136
2218 美대선 여론조사서 '바이든 51% vs 트럼프 42%' file 2019.09.11 5716
2217 레게머리 자르는 사진에 흑인사회 부글…‘#레게머리인생’ 해시태그 운동 2019.09.11 8651
2216 취업비자 탈락한 유학졸업생 15만명 미국 떠날 위기 file 2019.09.11 7380
2215 ‘쥐들과의 전쟁’ 선포한 뉴욕의 비밀 병기.. ‘알코올 쥐덫’ file 2019.09.11 9389
» 작년 미국서 1100만 가구에서 택배 도난당해 file 2019.09.11 10000
2213 구글, 인공지능•비디오 이용해 아기 살피는 기술 특허 신청 file 2019.09.10 8272
2212 캘리포니아 무료 커뮤니티칼리지 시대 열렸다 2019.09.10 7437
2211 美 대학생들 사이에 에세이 과제 등 대행 서비스 성황 file 2019.09.10 8203
2210 월스트릿저널 선정 美대학 순위 발표…1위 하버드, 2위 MIT file 2019.09.10 10318
2209 명문 MIT 공대, 억만장자 성범죄자 ‘엡스타인’ 검은 돈 숨겼다? file 2019.09.10 9618
2208 “뉴욕 공립학교에 영재반 시험을 의무화 시켜라” file 2019.09.10 8359
Board Pagination Prev 1 ...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 209 Next
/ 2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