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 가게 차린 미니기업들, 작년 매출 81%급증 ‘폭풍 성장’

posted Sep 22, 20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쿠팡에 가게 차린 미니기업들, 작년 매출 81%급증 ‘폭풍 성장’

 

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 5만곳입점 후 기술력-마케팅 효과해외판매도 나서

 

워킹맘 박은아 대표(50) 2017 6월 친환경 이유식 판매사 맘스를 창업했다. 맛있고 건강한 이유식을 만들 자신감은 있었지만, 사업 경험이 없어 제품을 어떻게 팔아야 할지 막막했다. 초창기 매출은 제로에 가까웠다. 2018 8월 쿠팡 입점 후 상황이 변했다. 4만 원에 불과했던 쿠팡 내 월 매출은 최근 1000만 원대로 뛰었다. 10월부턴 중국 현지 매장에서 제품도 판매하게 됐다. 박 대표는 “소비자 노출에 최적화된 쿠팡 플랫폼에서 마케팅과 제품 개선을 효율적으로 진행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을 활용해 성장해 나가는 강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제품력을 갖췄지만, 마케팅 역량이 부족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하던 기업과 쿠팡의 만남이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이다. 쿠팡은 회원 수가 2500만 명이 넘고 전국 102개의 물류 거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기업이다.
쿠팡이 자사 플랫폼에 입점한 연매출 30억 원 이하 ‘미니기업’을 첫 전수 조사한 결과, 6월 말 기준 5만 개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 12천여개였던 미니기업 수가 매년 1만 개 이상 늘어나고 있다.
이 미니기업들의 성장률은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해 미니기업들은 매출 26541억 원을 거두며 전년 대비 81% 성장했다. 지난해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65%)과 이커머스 산업 전체 성장률(18%)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실제로 미니기업들은 쿠팡 플랫폼의 순기능이 매출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고객이 검색한 상품 중 가격, 품질, 배송 방식 등을 비교해 가장 좋은 단 하나의 상품만을 보여주는 시스템이 미니기업에도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 생활의료용품 제조사 e-청춘의 임정호 대표는 “쿠팡은 자금 사정상 홍보나 광고에 처음부터 많이 투자할 수 없는 기업들이 제품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적합한 판매처인 것 같다”면서 “모바일에 최적화된 제품 이미지 제작 등 판매 노하우를 쿠팡과 공유하며 지난해 처음 연매출 1억 원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미니기업의 성장으로 고용도 늘고 있다. 취미용품 제조사 미코아이엔티는 쿠팡 입점 후 지난해 매출이 2배 이상 뛰자 초기 3명이었던 직원을 현재 10명으로 늘렸다. 쿠팡 측은 지난해 미니기업 성장으로 320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충남 홍성에서 쌀로 떡을 만드는 홍성풀무의 박종권 대표는 “지방의 작은 기업이 기존 유통 채널에 입점하기가 쉽지 않은데 쿠팡은 진입장벽이 없었다”고 전했다. 강형구 한양대 경영대학 교수는 “쿠팡이 구축한 전국 단위 물류 인프라는 지방 기업이나 배송 인력 및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미니기업이 더 큰 편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5555.jpg

6666.jpg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1072 통일부, '탈북민' 출신 조선일보 기자 판문점 출입금지 논란 file 2018.10.16
1071 테슬라 이어 포드도 저렴한 중국 배터리 탑재…한국업계 긴장 2022.08.12
1070 텅 비었던 빌딩마다 빽빽…서울에 빈 사무실이 사라졌다 2022.05.20
1069 탱큐 미국!...한국 건설기계와 농기계 美 수출 최대 규모 file 2022.02.26
1068 탤런트 황정음, 강남 압구정 상권에 건물 산 이유 file 2018.08.26
1067 택시기사 카풀서비스 반대하며 분신 file 2019.02.12
1066 택배기사 66%, 월급 5백만원이상…택배기사가 달라졌다 file 2018.03.24
1065 태국서 3.1절에 '여자 안중근' 남자현 열사 조명 file 2019.02.26
1064 타워팰리스도 휘청 …세입자 못구해 대출로 보증금 내줘 file 2018.05.15
» 쿠팡에 가게 차린 미니기업들, 작년 매출 81%급증 ‘폭풍 성장’ file 2019.09.22
1062 콧대높던 강남·용산도 꺾여…아파트 하락 확대 file 2022.02.19
1061 코인노래방, '혼자 놀기'…대학가 인기 file 2018.02.23
1060 코웨이 품은 넷마블 "구독경제 이끌 것…게임 산업 투자도 계속" file 2019.10.15
1059 코로나에도 한국인들의 명품 소비는 두자릿수 늘어 file 2020.03.11
1058 코로나로 항공업계는 개점 휴업 file 2020.11.25
1057 코로나로 한국기업 시가총액 174조원 증발…전자업 직격탄 file 2020.03.18
1056 코로나로 면세점 매출 급감 file 2020.03.11
1055 코로나가 '강남 아파트' 까지…2~3억원 낮춘 급매물만 거래 file 2020.03.15
1054 코로나19에 갈곳잃은 부동자금 file 2020.03.11
1053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 인삼산업 뿌리째 흔들거려 file 2021.08.07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68 Next
/ 68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