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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억원대 리퍼브 매장 18개 거느린 소유주가 된 비결
올랜드아울렛 서동원회장…33년간 새 것같은 시장 개척
전국에 18개 매장이 있는 올랜드아울렛. 서울 황학동에서 중고 TV 중개상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리퍼비시(refurbish: 새로 꾸미다)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제품이나 이월상품, 스크래치가 난 제품(리퍼브 제품)을 주로 판다. 정품과 중고 사이 정도의 제품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지난해 매출 765억원을 올린 올랜드아울렛을 창업한 서동원 회장(사진)이 사업에 뛰어든 것은 1986년. 서울의 대표적 중고시장인 황학동에서 일하던 서 회장은 고장난 TV를 수거해 일정한 금액을 받고 잘 나오는 중고 TV로 바꿔주는 사업으로 재미를 봤다. 이후 꾸준히 중고 제품 사업을 키웠지만 2000년대 초 한계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대우전자의 사내판매용 제품을 팔게 됐다. 팔지 못하고 남은 가전제품을 직원 복지 차원에서 사내에서 싸게 팔았다. 여기서도 재고로 남은 제품을 서 회장이 처리했다. 그는 새로운 시장을 봤다. ‘새것 같은 새것 아닌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이었다. 이 시장은 제품은 넘쳐나지만 제조사와 유통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공략했다.
2005년 홈플러스 입점에 성공한 것은 성장의 기회가 됐다. 이때 ‘올랜드’라는 브랜드를 만들었다. 홈플러스에 들어가자 대기업들이 질 높은 리퍼브 제품 판매를 의뢰하기 시작했다. 올랜드아울렛의 올해 매출은 8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랜드아울렛은 오프라인을 고집한다. 4개의 직매장과 14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올랜드아울렛은 현재 한샘 가구, 삼성 LG 가전 등 50여 개 브랜드 제품을 판매한다. 제품 공급 경로는 다양하다. 운동경기대회 등을 치르면서 잠깐 쓴 가구, 신축아파트 모델하우스 전시용 세탁기 등도 넘어온다.
올랜드아울렛은 지난해 3월 평창동계올림픽 때는 스니커즈를 판매하기도 했다. 롯데가 평창 스니커즈 2만 켤레를 올랜드에 넘겼다. 전량 매입해 정가 6만원이던 스니커즈를 3만원에, 그것도 한 켤레 사면 하나 더 주는 1+1 행사를 했다. 대부분이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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