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3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동부 최대 생활정보지 벼룩시장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美주택 재고 최저…경기회복, 실수요자 뒷받침…2008년 버블과 달라

 

 

전 세계 주택 시장이 계속 오르기만 할뿐 내려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을 비못한 주요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 ‘버블’ 논쟁이 시작되고 있다.
전 세계 주택 가격은 최근 저금리와 경기 회복 바람을 타고 급상승,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일으켰던 리먼브러더스 사태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세계 주택 동향' 보고서에서 글로벌 주택 가격 지수가 지난 금융 위기 직전 '버블' 상태였던 2005~2008년 수준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2008년 금융 위기의 진앙지였던 미국 주택 시장이 심상치 않다. CNBC에 따르면 미국 주택 가격은 올해 6월 기준으로 작년보다 6.7% 증가했다. 2011년 3월 최저치보다 50% 상승했고, 전 가구 대비 주택 재고 비율도 1.9%로 30년 만에 가장 낮다. 요즘 미국 주택 시장 관련 기사를 보면 '버블'이란 단어를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다. CNBC는 이달 초 덴버, 휴스턴, 마이애미, 워싱턴 D.C. 등 4개 도시 집값이 주민 소득 등 지역 경제 수준에 맞는 적정 집값의 10%를 넘어섰다.
일부 다른 나라는 미국보다 더 심해, 호주의 경우 시드니와 멜버른 주택 가격이 각각 12~13%, 1올랐고, 캐나다도 6개 대도시의 단독주택 가격이 한달만에 또 2.7% 상승했다.
중국 베이징의 주택 가격은 작년 한 해 동안 10% 올랐다. 지난 7월 기준 한국 주택 가격도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10% 상승했다.
각국 정부와 금융당국도 대책을 내놓고 있다. 호주 은행은 최근 대출 금리를 올렸고, 시드니가 속한 뉴사우스웨일스주(州)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 주택 구매자에게 부과하는 특별 부과세 세율을 4%에서 8%로 올렸다. 이달 캐나다 중앙은행은 7년 만에 기준 금리를 0.50%에서 0.75%로 올렸다.
중국 베이징시는 지난 3월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대책을 내놓았다. 두 번째 주택을 구입할 경우 계약금 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올렸다. 또 상업용 부동산의 용도 변경을 제한하고, 부동산 중개업체 이용 및 위장 이혼에 의한 대출도 금지했다. 
독일의 경우 올해 총선을 앞두고 있는 메르켈 정부가 주택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독일 정부는 최근 법 개정을 통해 금융 규제 당국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는 권한을 늘렸다. 
향후 전망은 엇갈린다.
포브스는 "지난 50년간 주택 가격 사이클을 보면 7~10년마다 반복된다"며 "2006년 최고치를 찍은 다음 하락해 2012년 반등, 지금까지 오른 만큼 이제 정점에 다다를 시기가 다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주택 시장이 개인이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빚을 지는 구조였다면 지금은 매우 보수적"이라며 "이번 주택 가격 상승에는 일자리 증가 및 경제 회복도 영향을 줬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르다"는 반론도 있다고 소개했다. 
블룸버그도 독일 주택 시장과 관련, "주택담보대출 시장이 안정적이고 주택 건설 실적도 상당해 '버블'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뉴욕주 북부에는 아직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집값을 회복하지 못하는 등 도시마다 가격 상승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욕시 같이 계속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도시는 실수요가 뒷받침하고 있어 10년 전 금융위기 때와는 시장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
유익한 생활정보가 한곳에.
뉴욕 생활정보 중고물품 중고차량 생활잡화 구인 구직 취업정보 일자리 정보 물물교환 중고장터 부동산 하숙 민박 쉐어 게스트하우스 렌트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982 캘리포니아주 공립학교 <성중립 화장실> 의무화…2026년까지 설치해야 2023.09.29 2594
3981 음란하고 폭력적?…美 유타주 학교 서가에서 성경 퇴출…논란 확산 file 2023.06.10 2598
3980 일 잘한 美 대통령 1위는? 오바마 대통령 2021.12.27 2606
3979 뉴욕시 경찰국, 이-팔 전쟁 후 비상근무 돌입 2023.10.14 2610
3978 美 연방대법원, 아시안 학생들에 불리한 명문고 입학제 유지 2024.02.23 2614
3977 바이든, 美대통령사상 첫 파업시위 동참…GM파업 현장서 확성기 들어 2023.09.29 2629
3976 감원바람 확산하는데 실업률은 최저…美노동시장, 대체 무슨 일? 2023.02.11 2638
3975 美 시카고 부촌, 맥도날드 입점 거절...“동네 분위기 해친다” 2024.01.12 2646
3974 뉴욕시, 매주 금요일 자유롭게 ‘아잔’ 허용한다 2023.10.21 2654
3973 전쟁의 판도 바꾼다…몸값 1,500억불로 오른 머스크의 저궤도 위성사업 2023.10.21 2687
3972 아침에 운동해야 체중 감량 효과 더 크다…비만 관리에 효과적 2023.09.23 2703
3971 밥 아저씨 그림, 985만불에 매물로 나왔다 2023.09.23 2707
3970 직원수가 가장 많은 미국 회사 톱5?...1위 210만명 월마트, 2위~5위? 2023.10.21 2707
3969 노인들이 앱으로 연애한다...온라인 황혼 소개팅 인기 2023.10.21 2712
3968 영주권(H-1B 소지자) 신청시 배우자의 취업도 허용한다 2023.04.14 2717
3967 무자녀 부부의 노후 빈곤율, 유자녀보다 높다 2023.11.11 2722
3966 FBI, 뉴욕시장 압수수색…불법 선거자금 의혹 본격 수사 2023.11.11 2730
3965 바이든 고의기밀 유출 밝힌 로버트 허 특검은? 2024.02.09 2735
3964 트럼프, 3분기 선거자금 4천5백만불 모금…2위 3배 2023.10.07 2739
3963 “10점 만점에 10점!...미국인들이 한국 김밥에 홀렸다 2023.09.23 2743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09 Next
/ 209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